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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18일 열리는 ‘제4회 수원이주민영화제-낯선 자화상’ 이주민의 삶 스크린에 투영

손의연 기자   2017년 06월 16일(금)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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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디판
▲ 프랑스 디판
이주민은 다른 곳으로 옮겨 가거나 와서 사는 사람을 말한다. 

외국인 노동자, 결혼 이주 여성, 유학생 등 이주민의 유입으로 우리나라는 다문화 사회로 향하고 있다. 이주민에 대한 이슈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영화를 볼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제4회 수원이주민영화제가 16~18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2층 은하수홀에서 열린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와 수원이주민센터,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낯선 자화상을 주제로 총 17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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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는 재중동포, 관계, 청소년 등 키워드로 섹션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개막작으로는 이스라엘 출신 아낫 고렛 감독의 <말해줘 무싸>를 선정했다. 작품은 에티오피아 출신 열두 살 소년 무싸의 이야기다. 무싸는 학교에서 한 마디도 말을 하지 않고 글로 의사표현을 한다. 이런 무싸를 주위에서는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보게 된다.

그러던 중 아프리카 출신의 이주민들에게 점점 가혹해지는 이스라엘의 분위기 때문에 무싸도 추방 위기를 맞게 되고, 무싸의 변화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개막작은 개막식이 있는 17일 볼 수 있다. 개막작 상영에 앞서 만돌린 앙상블과 파드마 밴드가 공연한다.

16일 오전10시에 시작하는 프랑스 감독 자크 오디아르의 <디판>은 스리랑카의 내전으로 프랑스 망명을 한 사람들이 눈속임을 위해 새로운 가족을 구성한 후, 진짜 가족이 돼 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후 2시 ‘재중동포’ 섹션에서는 조선족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국을 자신의 땅이라 생각하는 조선족 여인의 이야기를 담은 <춘정>과 조선족이 자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별 헤는 밤>을 볼 수 있다. <별 헤는 밤>의 최아람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미등록 체류자의 불안한 삶을 소재로 한 영화 <웰컴 삼바>와 우즈베키스탄 출신 고려인 3세의 김 알렉스가 등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김 알렉스의 식당:안산 타슈켄트>도 이어진다.

17일에는 <나타샤>, <야간근무>, <피난> 등을 상영하는 ‘관계’ 섹션을 주목할 만하다. 이중 <피난>은 시리아 내전을 피해 한국으로 온 난민 자말과 한국전쟁으로 고향을 떠나온 순영의 이야기다. 영화는 두 이주민이 이웃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다. 감독인 섹 알 마문은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이주민의 노동권리에 대해 힘쓰다가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상영 후 섹 알 마문 감독과의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18일 청소년 섹션과 함께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한 영화 <우리의 넘나들던 시간>을 관람할 수 있다. 센터에서 3개월간 교육받은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관객과의 대화에서 중도입국 청소년들과의 대화가 계속된다.

사전 예약은 홈페이지(www.swmedia.or.kr)에서 가능하다. 문의 070-8671-3111

▲ 우리의 넘나들던 시간들 (중도입국 청소년)
▲ 우리의 넘나들던 시간들 (중도입국 청소년)
▲ 섹 알 마문 피난
▲ 섹 알 마문 피난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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