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왼쪽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해피 추석’ 극장가] 한가위 여유… 온가족 ‘시네마 천국’

손의연 기자   2017년 10월 02일(월) 제0면
공유하기

구글+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스카스 라인라인 밴드밴드 URL복사URL복사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 킹스맨
▲ 킹스맨
최대 10일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다. 이에 여행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한 사람이 많다. 그러나 여행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부담스럽다면 극장을 찾아 영화 한 편 감상하는 것이 어떨까.

많은 팬이 기다려온 킹스맨 시리즈, 웃음과 감동은 물론 교훈까지 주는 <아이 캔 스피크>,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역사영화 <남한산성>, 액션이 돋보이는 <범죄도시>,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레고 닌자고 무비> 등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황금 연휴를 앞두고 많은 영화가 개봉해 취향대로 골라볼 수 있다.

■ 킹스맨: 골든 서클
지난 2015년 검은 우산을 유행시키며 히트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이다. 영화는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본부가 파괴되며 일어나는 이야기다.

위기 상황에서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멀린(마크 스트롱)은 미국에 있는 형제 조직인 스테이츠맨을 알게 된다.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은 세계장악을 시도하려는 골든 서클을 막기 위해 힘을 합한다. 각국 최정상 스파이는 악당을 무찌르기 위해 힘을 합하면서도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할리우드 명배우가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 에그시 역의 태런 에저튼과 전작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온 콜린 퍼스, 악당으로 변신한 줄리안 무어 등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줄리안 무어는 골든 서클의 수장 포피 역을 맡아 전작의 빌런으로 등장한 사무엘 L.잭슨과 다른 매력의 악당을 보여준다. 

할리 베리는 스테이츠맨의 ‘에이전트 진저’, 채닝 테이텀은 ‘에이전트 데킬라’, 제프 브리지스는 ‘에이전트 샴페인’ 등 각각 비밀 요원을 연기하며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킹스맨은 지난달 27일 개봉 후 예상대로 순항 중이다. 19세 관람가

▲ 아이 캔 스피크2
▲ 아이 캔 스피크

■ 아이 캔 스피크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석 극장가를 점령할 것으로 주목받는다. 영화는 8천건이 넘는 민원을 넣으며 구청의 블랙리스트로 떠오른 도깨비 할매 옥분과 원칙주의자 9급 공무원 민재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어를 가르쳐달라고 쫓아다니는 옥분에게 민재는 영어과외를 해주기로 한다. 옥분이 영어공부에 매달리는 이유가 궁금하던 민재는 옥분이 영어로 꼭 하고싶은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작품은 위안부라는 묵직한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민재와 옥분의 유쾌한 호흡으로 웃음을 준다. 둘이 공감을 이뤄나가는 모습은 관객에게 감동까지 준다. 

옥분은 배우 나문희가, 민재는 배우 이제훈이 맡았다. 처음에는 갈등을 빚다가 친할머니와 손자처럼 다정해지는 옥분과 민재의 관계를 배우들이 잘 살려낸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007년 위안부 사죄 결의안 공개 청문회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 모습을 재현한 장면이다. 영화는 위안부에 대한 전 세대의 문제의식과 공감을 이끌어낸다. 12세 관람가

▲ 남한산성 (1)
▲ 남한산성

■ 남한산성
영화의 원작은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 <남한산성>이다. 소설은 병자호란 시대를 배경으로 화친(나라와 나라 사이에 다툼 없이 가까이 지냄)과 척화(화친하자는 논의를 배척함)로 갈라져 내분을 겪는 조정의 모습과 참담한 상황 속 생존을 모색한 기록을 다뤘다.

영화 역시 1636년 인조 14년 발생한 병자호란 이야기다. 고립된 남한산성에서 일어난 47일간 이야기를 그렸다. 나라와 백성을 향한 충심은 같지만 신념이 달라 갈등했던 두 신하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최명길과 김상헌은 팽팽한 구도를 형성하며 영화 전체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에 설득력을 더한다. 배우 이병헌이 차분하고 냉정하게 최명길을 연기했다. 사극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인정받은 이병헌은 이번에도 신념을 전하며 상대를 설득하는 인물로 분해 탄탄하고 흡입력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얻었다.

김상헌은 배우 김윤석이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첫 정통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검은 사제들> <도둑들> <추격자>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이미지를 굳힌 그는 백성을 위한 길을 고민하는 김상헌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청과 화친해 후일을 도모하자는 주화파 이조판서 최명길, 끝까지 청에 맞서야함을 주장한 척화파 예조판서 김상헌의 갈등은 단순히 영화의 재미로만 그치지 않는다. 강대국의 압박과 무력한 조정, 고통받는 민초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는 380여 년이 흐른 현대에도 ‘무엇이 지금 백성을 위한 선택인가’에 대한 고민과 화두를 던진다. 15세 관람가

▲ 레고 닌자 고
▲ 레고 닌자 고

■ 레고 닌자고 무비
레고 블록버스터 <레고 닌자고 무비>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의 눈까지 사로잡을 만큼 화려하다. 영화는 1천200만 개 이상의 브릭으로 정교하고 세련된 닌자고 시티를 완성했다. 닌자고 시티에서 그린 닌자 로이드, 불의 닌자 카이, 물의 닌자 니야, 번개의 닌자 제이, 얼음의 닌자 쟌, 흙의 닌자 콜 등이 모험을 펼친다. 이들은 평범한 학생이지만 방과후에는 뛰어난 닌자가 되려고 훈련을 받고 있다. 

악당 가마돈이 시티를 침범해 닌자로서 실력을 뽐내려 하지만 악당 가마돈은 리더 로이드의 아빠로 밝혀진다. 최강 보스 고양이악당까지 로이드와 친구들을 공격, 레고 닌자들은 위기에 빠진다. 캐통령으로 불리며 어린이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전직 캐리언니 헤이니지와 함께 국내 대표 성우들이 총출동한다. 28일부터 2D와 3D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전체 관람가

손의연기자

전체선택후 복사하여 주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