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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단풍 물든 전국 유명산마다 원색의 물결

연합뉴스   2017년 10월 08일(일)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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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축제장에는 황금연휴 막바지 나들이객 몰려
답답한 귀경길…고속도로 일부 구간서 가다 서다 반복

화창한 날씨를 보인 8일 전국 유명산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이 몰렸다.

축제장과 도심 인근 관광지는 막바지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행락객들로 북적거렸다.

연휴가 길어 귀성객이 분산되기는 했지만, 일부 고속도로에서는 지정체가 빚어졌다.

▲ 가을옷으로 갈아 입은 설악산.
▲ 가을옷으로 갈아 입은 설악산.

◇ 전국 유명산 단풍관광객 '인산인해'

단풍이 봉정암과 양폭대피소까지 내려온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2만8천여명이 찾아와 등산로를 따라 산행에 나섰다.

단풍을 감상하려는 행락객이 몰려 설악산 소공원 진입로와 한계령은 차들로 혼잡을 빚었다.

설악산에는 추석 연휴 기간 25만여명이 찾았다.

오대산 국립공원에도 원색의 등산복으로 차려입은 행락객이 상원사, 진고개 주변을 따라 산행을 즐겼다.

국립공원 계룡산 동학사와 갑사, 수통골에도 오후 2시 현재 1만여명이 찾아 붉게 물들기 시작한 가을 산정취를 만끽했다.

국립공원인 속리산과 월악산에는 6천여명의 탐방객이 각각 입장해 가을 색으로 치장한 절경을 감상했다.

속리산 국립공원 관계자는 "천왕봉, 문장대 등 고지대에서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오는 23일께 법주사와 화양동 계곡 등으로 내려와 오는 27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라산 국립공원에는 7천200여명이 찾았다.

올가을 억새 향연이 시작된 강원 정선군 민둥산 억새밭에도 등산객 발길이 이어졌다.

억새꽃 축제 개막을 앞둔 경기도 포천 명성산과 산정호수에는 등산객들이 억새 물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 북적이는 전주 한옥마을.
▲ 북적이는 전주 한옥마을.

◇ 막바지 황금연휴…축제장·관광지 '북적'

전국 축제장에는 막바지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행락객들이 몰렸다.

전주 한옥마을에는 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경기전과 향교를 둘러보며 연휴를 즐겼다.

임실N치즈축제가 열리는 임실 치츠테마파크에는 인파가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8m짜리 대형 피자를 만드는 '국가대표 왕 치즈피자 만들기', 치즈 낚시터, 매직·버블 쇼 등에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구절초의 은은한 색과 향으로 가득한 전북 정읍 구절초 축제에도 많은 행락객이 찾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도심 속 테마공원인 대전오월드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 1만여명이 놀이기구를 타거나 형형색색의 가을 국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개막한 지상군페스티벌에는 아이들을 동반한 수많은 가족 단위 인파가 몰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육군의 첨단 무기를 관람하고 병영생활을 체험했다.

수도권 최대 테마파크 용인 에버랜드에는 마지막 연휴를 보내러 나온 시민으로 북적거렸다.

입장객들은 카니발 광장에서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즐기고 한복을 입은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또 '레드앤그릴 바베큐 페스티벌'에 참여해 세계 8개국 바비큐 음식들을 맛보고 셰프 쿠킹 쇼, 바리스타 토크 콘서트, 버스킹 공연 등을 즐기며 명절 기간 쌓인 피로를 풀었다.

용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사람들도 전통축제 '한가위 좋을씨고'에 참가해 송편빚기, 민속놀이, 전래동화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 곡성 심청축제.
▲ 곡성 심청축제.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열린 제17회 곡성심청축제에는 수만 명이 찾아 향토공연, 히든싱어 콘서트, 인기가수공연, 낭만 음악회, 심청 열린 무대 등을 즐겼다.

전국 최대 규모 수변공원인 태화강대공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렸다.

경남 통영에 있는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에는 8천700여명이 찾아 시원하게 펼쳐진 아름다운 통영과 한려수도 비경을 감상했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1차전이 펼쳐져 부산 갈매기들을 흥분시켰다. 자유석 표를 예매한 몇몇 야구팬은 명당자리를 차지하려고 오전 6시부터 줄을 서기도 했다.

연휴 내내 무료개방한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은 전국에서 몰려든 가족 단위 방문객과 한복을 빌려 입어 멋을 낸 중고생·대학생들로 가득했다.
서울숲, 한강 둔치 등에도 돗자리나 캠핑용품을 펼쳐 놓고 쾌청한 가을 날씨를 즐기는 시민이 많았다.

▲ 고속도로 귀경 차량 증가
▲ 고속도로 귀경 차량 증가

◇ 귀경객 몰린 고속도로…곳곳에서 가다 서다 반복

막바지 귀경차량과 여행객이 몰리면서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여주 방향으로 선산나들목∼북상주나들목 구간, 문경새재나들목∼문경 대교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영동고속도로도 인천 방향으로 진부 나들목부터 둔내나들목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남이분기점, 청주 나들목, 수원 신갈나들목 부근에서 정체를 보였다.

서울양양고속도로도 서울 방향으로 강촌나들목, 설악나들목에서 지정체가 빚어졌다.

남해선은 부산 방향 칠원분기점∼함안2터널 2㎞, 북창원∼창원2터널 2㎞, 순천 방향 북창원 부근 1㎞ 구간이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정체는 오후 5∼6시에 절정에 달할 전망"이라면서 "정체는 자정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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