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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밀집지역에 쇄석장 안된다”

양형찬 기자   2017년 10월 13일(금)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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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 흥신리에 건립 추진… 주민들 “안전위협·환경피해 우려”

김포시 양촌면 흥신리 임야에 골재 쇄석장 건립이 추진되자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A 업체는 최근 양촌면 흥신리 임야에 하루 1천t가량의 골재를 생산하는 쇄석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쇄석장 인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이 모여 있어 주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다.

주민들은 이에 ‘흥신리 쇄석장 유치반대투쟁위원회’(투쟁위)를 꾸려 집단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쇄석장 건립 예정용지로부터 직선거리 400m 안팎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4곳이 위치, 미세먼지와 소음 등 환경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다.

현행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은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로 200m 이내를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 환경에 해로운 시설을 지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로 50m 이내인 절대보호구역을 제외한 상대보호구역에선 교육감이 심의를 거쳐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인정한 시설에 한해 지을 수는 있다.

해당 쇄석장 예정 부지는 교육환경보호구역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바로 인근에 있어 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주민들은 좁은 농수로에 대형 골재차량이 지나다니면 막대한 하중으로 안전도 보장되지 않는다며 인허가에도 반대하고 있다.

대책위 관계자는 “쇄석장이 들어서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의 안전에 위험을 미칠 수 있다”며 “자연 보존과 산림 녹지를 위해 조성된 임야를 깎고 쇄석장을 설립하는 것도 환경파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과 환경훼손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 허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인허가 전 관련 법률을 자세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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