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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현실, 같지만 다르게 그린 영화 ‘강철비’ ‘련희와 연희’ 오는 14일 동시 개봉

송시연 기자   2017년 12월 08일(금)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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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비1
▲ 강철비
분단의 현실을 그린 영화 <강철비>와 <련희와 연희>가 오는 14일 동시 개봉한다. 같은 분단의 현실을 담고 있지만, 첩보 액션물과 휴먼ㆍ감동 스토리로 각기 다르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먼저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변호인>의 ‘천만 감독’ 이전에 ‘천만 웹툰 작가’로도 정평이 난 양우석 감독의 직품으로, 현재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 연재 중인 웹툰 <강철비>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화제를 일으켰던 강 감독의 전작 웹툰 <스틸레인>에서 모티브를 얻어 그 기대감이 크다. 2011년 5월부터 2012년 초까지 ‘다음웹툰’에서 연재된 스틸레인은 당시 북한 권력 1호였던 김정일의 죽음 이후 대한민국에 벌어지는 나흘 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현실감 있는 전개는 물론, 실제 김정일의 사망을 미리 예견한 연재 내용을 통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고, 하루 조회수 천만을 돌파하는 등 화제작의 반열에 올랐다. 연재 종료 이후엔 영어로 번역돼 해외에서 연재되고 일본에서는 도서로 출판되기도 했다.

영화로 태어난 <강철비>는 일촉즉발 위기 상황 속 전쟁을 막기 위한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와 북한 1호를 집요하게 쫓는 암살 요원 ‘최명록’(조우진)의 대결구도를 펼친다.

<신의 한 수>, <감시자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정우성은 북한 최정예요원으로 변신했고, 조우진은 몸을 아끼지 않는 맨몸 액션으로 생애 첫 액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 련희와 연희
▲ 련희와 연희
<련희와 연희>는 탈북 과정에서 아이를 잃은 새터민 ‘김련희’와 가정폭력을 이기지 못해 가출한 ‘김연희’가 우연히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가는 이야기다. 

지난해 통일부 주최 ‘평화와 통일 영화 제작지원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중편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를 연출한 최종구·손병조 감독은 최근 “단순한 탈북자의 남한 정착기기를 그린 영화가 아니라 영화를 통해 남과 북, 여성들의 자아 찾기와 연대의 의미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자로는 같은 이름이지만 남북이 분단 된 현재는 각각 다르게 발음하고 있는 련희와 연희처럼 결국에는 모두 같은 여자, 사람 이라는 것을 말하는 작품이다.

2016년 영화 <연애담>에서 윤주 역을 연기해 ‘2017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차지한 이상희(련희役)와 연극 <스프레이> <유리 동물원> <독고다이 원맨쇼> 등에 출연한 윤은지(연희役)가 출연해 내면 깊은 연기를 보여준다. 모두 15세 관람가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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