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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최정, 최다 득표로 3루수 부문 통산 5번째 ‘황금장갑’

김광호 기자   2017년 12월 13일(수)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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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KIA 안치홍(2루수) 대리 수상 김민호 코치·김선빈(유격수)·양현종(투수), 롯데 손아섭(외야수), KIA 버나디나(외야수) 대리 수상 김태룡 코치. 뒷줄 왼쪽부터 KIA 최형우(외야수), 롯데 이대호(1루수), 삼성 강민호(포수), SK 최정(3루수), LG 박용택(지명타자).
▲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KIA 안치홍(2루수) 대리 수상 김민호 코치·김선빈(유격수)·양현종(투수), 롯데 손아섭(외야수), KIA 버나디나(외야수) 대리 수상 김태룡 코치. 뒷줄 왼쪽부터 KIA 최형우(외야수), 롯데 이대호(1루수), 삼성 강민호(포수), SK 최정(3루수), LG 박용택(지명타자).

홈런왕 타이틀 2연패에 빛나는 ‘청년 장사’ 최정(30ㆍSK)이 3루수 부문서 통산 5번째 ‘황금 장갑’을 품에 안았다.

최정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3루수 부문에서 총 유효표 357표 중 몰표에 가까운 326표(득표율 91.3%)를 획득, 올해 최다 득표의 영예와 함께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이로써 최정은 지난 2011~2013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등 총 5차례의 골든글러브를 받아 한대화 전 한화 감독(8회), 김한수 삼성 감독(6회)에 이어 역대 3번째 3루수 부문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올 시즌 KIA를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으로 이끌며 통합 MVP에 뽑힌 좌완 에이스 양현종(29)도 투수 부문서 총 유효표 357표 중 323표(득표율 90.5%)를 획득, 데뷔 10년 만에 첫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일본과 미국을 거쳐 6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이대호(35ㆍ롯데)는 1루수 부문서 자신의 통산 5번째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었고, KIA의 ‘키스톤 콤비’ 안치홍(27)과 김선빈(28)은 각각 2루수, 유격수 부문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LG의 노장 박용택(38)은 지명타자 부문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고, FA로 롯데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강민호(32)는 포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으며, 최대 격전지인 외야수 부문은 로저 버나디나(190표), 최형우(215표·이상 KIA), 손아섭(224표·롯데) 등 3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이 밖에 kt wiz의 유한준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고, ‘기부왕’ 신본기(롯데)는 ‘2017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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