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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으로 가는 가상의 공간의 이야기 담은 ‘원더풀 라이프’

허정민 기자   2017년 12월 29일(금)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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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으로 가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한 판타지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가 내년 1월4일에 개봉한다.

<원더풀 라이프>는 천국으로 가는 중간역 림보에서 7일간 머물며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 하나를 골라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저승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영화이기 때문에 신인 배우 캐스팅으로 신선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을 통해 현실성을 지우고 영화 속 이야기를 진솔하게 받아들이게 한다.

주인공 모치즈키 역을 맡은 이우라 아라타는 파리 컬렉션에 진출한 톱모델 출신으로 <원더풀 라이프>가 연기 데뷔작이다. 큰 키에 하얀 피부, 섬세한 이목구비로 주인공 모치즈키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 모치즈키를 짝사랑하는 수습직원 시오리 역의 오다 에리카는 TV드라마와 CF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신인배우다. 이번 영화가 첫 주연 작품이다. 

그녀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림보라는 공간처럼 아이와 어른의 경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시오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림보의 규칙에 반발하며 직원들의 골머리를 앓게 한 문제아 이세야 역도 모델 출신 이세야 유스키가 낙점됐다. 본명으로 출연한 이번 연기에서는 애드리브를 많이 넣어 실제 자신의 모습을 녹여냈다고 한다. 

앞서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설정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시선을 끌었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라는 카피로 시작한 예고편은 질문에 답하는 여러 인물들의 인터뷰로 진행됐다. 행복한 추억이 많아서 하나만 고르기 어려운 남자, 엄마가 그리운 소녀, 딱히 생각이 나질 않는 노인 등 다양한 인물이 담겼다.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지상과 천국의 중간에 위치한 림보로, 살면서 가장 소중했던 기억 한 가지를 영화로 만들어 주는 장소다. 사람들은 완성된 영화를 보다 실제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순간, 천국으로 떠나고 그들의 기억은 림보에 영원히 남게 되는 것.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애틋한 분위기의 피아노곡은 영상과 어우러져 감동을 전했다.

▲ 스틸
▲ 스틸 2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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