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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道공공기관 ‘키워드’] 경기도시공사

최원재 기자   2018년 01월 11일(목)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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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재해 제로·고객만족도 1위·청렴도 제고
8만8천개 일자리 창출… ‘행복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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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는 ‘행복한 도시의 시작, 함께하는 경기도시공사’라는 신(新)비전을 선포하고 2018년 무술년 새해를 지속가능 경영의 원년으로 삼았다. 

이와 함께 경기도시공사는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도입해 경영시스템 선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ISO 26000 도입에 따른 지속 가능한 경영체제 방향은 사회적 책임이행과 함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이 같은 ISO 26000과 신비전을 연계해 4개 부문 20가지 실천약속을 구성했으며 올해 부서별로 구체적 실천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경영부문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은 크게 4가지로 △일자리 창출 △중대재해 제로달성 △고객만족도 1위 △청렴도 제고라고 밝혔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민선 6기 정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도시재생사업 적극 참여,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성장동력 마련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8만8천600개 일자리창출·중대재해 제로·고객만족도·청렴도 제고
경기도시공사는 정부와 경기도가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함에 따라 올해 일자리 문제 해결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창립이래 최초 고유의 일자리 지표를 개발(2개분야 12개 지표)해 관리하고 있으며, 오는 2021년까지 향후 5년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8만8천6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12년 전국도시공사 최초로 건설업 ‘KOSHA18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재해예방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집중관리가 필요한 현장에 수시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전문기관에 의한 현장점검을 도입하는 등 재난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한 창사 이래 최초로 고객만족도 1위라는 달성 목표를 세웠다. 먼저 고객의 소리(VOC) 사전반영 제도를 도입해 고객불만을 사전방지하고 찾아가는 CS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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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복하우스 모델하우스 내부

이와 함께 경기도시공사는 청렴도 제고를 위해 민간사업자 선정기준 평가위원을 외부전문가로 전원 교체했다. 또한 지난해말 평가위원 선정심위원회를 개최해 외부평가위원을 기존 277명에서 415명으로 대폭 충원했다. 

평가위원 후보자 풀(Pool) 확대로 동일위원이 다수 평가에 참여하는 것을 방지해 공정성을 높였다. 그리고 유관기관 퇴직자 관리강화, 내부 공익신고자 보호, 기업윤리 자기진단표 제작ㆍ배포, 예방감사 기능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ISO 37001 인증을 통해 체계적 반부패경영시스템 구축할 방침이다.

■ 민선 6기 정책 사업ㆍ도시재생ㆍ스마트시티 조성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 가구를 공급한다. 경기도형 주거복지 대표 모델인 따복하우스는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산업단지 근로자, 형편이 어려운 실버세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경기도형 임대주택이다. 지난해 12월 화성진안 16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415가구, 내년 1천976가구, 2020년 7천59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ㆍ도비 220억 원을 포함, 총 1천18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은대리 일원에 60만19㎡ 규모의 산단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분양,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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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CO 일자리위원회 출범

도시재생 뉴딜 정책으로 앞으로 5년간 국ㆍ도비 등을 합쳐 모두 50조 원을 쏟아붓는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도 적극적으로 도시재생에 참여할 계획이다.

먼저 도시재생본부를 신설해 노후주택 개보수와 주민이용시설 등의 보수를 실시하고 동시에 소규모 정비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국공유지를 활용한 거점 앵커시설, 복합건립사업 등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공기관 제안형 사업을 신청,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관련 국내 인프라 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는 판교제로시티 1단계 부지(22만㎡)에 내년까지 자율 주행실증이 가능하도록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고 오는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거주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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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2 신도시 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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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용학 사장
“쌍방향 인사 드래프트제 도입 지속가능 조직 혁신 추진”

“사장은 망나니처럼 칼자루를 휘두르는 사람이 아니라 컬처 크리에이터(Culture Creatorㆍ조직문화 창조자)입니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 공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과감한 조직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김용학 사장은 경기도시공사의 지속가능 경영의 핵심으로 2018년 혁신적 조직 개혁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사장은 “현대의 변화무쌍한 경영환경에서는 구성원 간의 토론, 집단지성을 통해 중지와 의지를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간 인사발령시 해당 부서의 근무연수 등을 고려해 인사 부서에서 일괄적으로 인사배치를 해 왔지만 올해부터 ‘쌍방향 소통형 인사 드래프트제’를 도입해 소통과 참여 중심의 조직으로 탈바꿈하려 한다”며 “쌍방향 인사 드래프트제 도입은 공사가 도입한 ISO 26000의 7대 의제(지배구조, 인권, 노동관행, 공동체 참여 등)와 관련이 있다. 

이 제도가 정착되면 부당한 인사청탁이나 비리는 발붙일 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처음 시행으로 아직 미숙한 운영 때문에 불편점이 조금 있을 수 있으나, 조직문화로서 정착되면 공사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시공사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올해 ‘열린 혁신관’ 제도를 도입한다. 김용학 사장은 “‘열린 혁신관’은 한마디로 말하면 직원들의 직언을 듣기 위한 제도”라며 “‘직언관’이란 명칭으로 하려고 고민하다 좀 더 부드럽고 소통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최종 ‘열린 혁신관’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김용학 사장은 경기도시공사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항상 강조했던 것이 ‘집단지성’이었다. 김 사장은 “사장이 모든 것을 다할 수 없고 사장이 지시하는 것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언할 수 있는 직원이 필요한 것이고 서로 상하 간 소통을 통해 공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며 “이것이 저의 경영철학이다. 열린 소통의 리더십으로 공사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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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 ‘따복하우스’ 공사 현장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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