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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알면 재미가 보인다] 7. 피겨스케이팅

황선학 기자   2018년 01월 11일(목)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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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스케이팅 김연아.경기일보 DB
▲ 피겨스케이팅 김연아.경기일보 DB

마라톤이 ‘하계올림픽의 꽃’으로 불린다면 동계올림픽의 꽃으로는 피겨스케이팅이 꼽힌다.

유럽과 미주대륙, 일본 선수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피겨스케이팅의 변방에 머물러 있던 우리나라는 ‘불세출의 스타’ 김연아(28)의 활약으로 인해 최근 ‘피겨강국’의 대열에 올랐다. 스케이트를 신고 은반에서 음악에 맞춰 미끄러지듯 연기를 펼치는 피겨스케이팅은 안무에 따른 예술성과 함께 점프, 스핀 동작 등 역동적인 움직임을 점수로 환산해 총점으로 순위를 다투는 종목이다.

1908년 런던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피겨스케이팅은 초창기 컴펄서리 스케이팅과 프리스케이팅으로 구분됐다. 컴펄서리는 선수들이 일정한 형태의 도형을 얼음에 스케이트 날로 그리면 심판들이 정확도를 판단해 점수를 매겼다.

하지만 초창기 규칙을 수행하느라 선수들이 8시간 이상 걸리는 강행군 때문에 1948년 6개 도형, 1973년 3개 도형으로 축소된 후 1990년부터는 이를 폐지하고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남녀 싱글 종목의 연기시간은 쇼트프로그램 2분50초(±10초), 프리스케이팅은 여자가 4분, 남자는 4분30초(이상 ±10초)다. 페어 종목은 남녀 선수가 얼마나 똑같은 동작으로 연기하는 게 기본이며, 여기에 남자가 여자 파트너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리프트 동작 등이 추가돼 곡예를 보는 듯한 짜릿함도 준다.

반면, 아이스댄스는 ‘볼룸 댄스’를 얼음 위로 옮긴 것이다. 파트너를 어깨높이 이상 들어 올릴 수 없고, 연기하는 동안 남녀가 양팔 길이 이상으로 떨어져서도 안 된다.

한편, 피겨스케이팅에서의 점프는 스케이트 날 앞의 톱니인 ‘토(toe)’를 얼음에 찍고 도약하는 ‘토 점프’(토루프·러츠·플립)와 스케이트 날의 양면을 활용해 도약하는 ‘에지(edge) 점프’(악셀, 루프, 살코)로 나뉜다. 악셀 점프는 반 바퀴를 더 도는 고급 기술이다. 점프 명칭은 대부분 처음 시도한 선수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악셀 점프는 노르웨이 출신의 악셀 파울센(1855-1938)이 1882년 처음 시도했고, 러츠 점프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알로이스 러츠(1898-1918)가 1913년 도입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 걸린 금메달은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스에 팀이벤트(단체전)를 합쳐 총 5개다. 팀 이벤트는 2014 소치 대회부터 채택됐는데 각국이 남녀 싱글·페어·아이스댄스 종목의 선수로 한 팀을 꾸려 경쟁하는 국가 대항전이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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