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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생태적 리모델링 지원 조례 전국 최초 공포

정일형 기자   2018년 01월 12일(금)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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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는 앞으로 5년 단위로 도시숲 리모델링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

11일 경기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시숲의 생태적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경기도 도시숲의 생태적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공포했다고 밝혔다.

진용복 도의원(더민주, 비례)의 대표 발의로 마련된 이번 조례는 도시숲의 생태적 리모델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도시열섬 현상, 대기오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는 ‘도시숲’을 도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동식물의 생육으로 인한 숲의 효과를 가진 지역으로 정의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기능, 소음감소, 대기정화 기능 등 도시의 허파와 천연 에어컨 역할을 수행하는 자연자원으로 규정했다.

도시민이 주변 생활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림ㆍ공원ㆍ녹지ㆍ유원지ㆍ가로수ㆍ학교숲ㆍ마을숲ㆍ경관숲ㆍ쌈지공원ㆍ장 및 옥상 녹화 등이 모두 해당된다.

조례는 도시숲의 생태적 리모델링 사업 촉진에 대한 도지사 책무와 더불어 리모델링 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리모델링 시범사업 및 예산지원, 자문위원회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도지사는 5년 단위로 도시숲 생태적 리모델링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사업 대상은 조성한 지 5년 이상 지난 도시숲 중에서 선정하게 된다.

신광선 도 공원녹지과장은 “도시숲과 관련해 지자체 차원에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도시숲의 지속가능한 유지를 위한 제도적 초석을 다졌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조례를 근거로 도시숲의 생태적 기능을 증대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시군과 협력해 추진해 도시숲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숲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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