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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원 교복 “신용카드 사절” 현금만 ‘OK’… 학부모 ‘분통’

한의동 기자   2018년 01월 12일(금) 제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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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지역 일부 교복업체 횡포 원성
업체측 “입찰 당시 현금지급 조항”
교육청 “현금지불 규정 없다” 반박

입학시즌을 앞두고 강화지역 일부 교복업체가 수십만 원이 넘는 교복을 현금결제만 고집해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11일 강화교육지원청과 A여중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인천지역 교복 공동구매 입찰을 벌인 결과, 강화지역 B업체가 선정됐다.

A여중도 지난달 13일 입학예정 학생 가정에 통지문을 보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A여중 교복은 한 벌 가격이 24만3천원으로 학교 행정실에서 계좌이체로만 받고 있으며, 정산 후 다시 업체에 입금된다. 또 와이셔츠·치마·바지 등을 업체에서 추가로 사면 교복값이 30만원이 넘지만, 업체에서도 현금만 받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학생 자율구매 품목인 체육복·생활 티셔츠 외 하복 구매도 함께 요구해 신입생들의 교복값은 60만~70만 원에 달한다.

학부모들은 학교와 업체 모두 현금결제만 받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 학부모는 “지정 교복업체가 추가로 구매하는 교복에 대해서는 카드사용을 거절하고 현금만 고집했다”며 “70만원에 가까운 교복값을 현금만 받는 학교와 업체에 대해 관계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A여중은 오는 19일 신입생 예비소집일에 교복구매 안내를 할 예정이지만, 많은 학생이 이미 구매를 마쳐 학교의 뒷북논란까지 일고 있다.

B업체 대표는 “학교 교복입찰 당시 현금지급에 대한 조항이 있었다”며 “면티와 속바지는 카드결제가 가능하지만, 나머지 추가구매 교복은 현금을 받고 있으며 교복 현금지급은 전국적 추세”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화교육지원청과 A여중 관계자는 “학교에 카드납부 기기가 설치되지 않아 계좌이체를 통해 수납받고 있다”면서 “추가구매 조항 어디에도 현금지불 규정은 없으며, 카드사용은 업체 자율에 맡겨져 있다”고 업체 주장에 반박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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