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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그랜드 오프닝(Grand Opening) 12일 개최

양광범 기자   2018년 01월 12일(금)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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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HAP PHOTO-6948> 개장식 행사 열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12일 오후 개장식 행사가 열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위로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 2018.1.12 toadboy@yna.co.kr/2018-01-12 16:32:2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 12일 오후 개장식 행사가 열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위로 대한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 연합뉴스
오는 18일 공식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축하하는 그랜드 오프닝(Grand Opening) 행사가 12일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열렸다.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를 약 4주 앞두고 ‘세계를 열다. 사람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 해결을 선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처음으로 인천공항을 공식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공식행사는 그동안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위해 힘써온 관계자들이 행사 대부분을 장식해 큰 의미를 더했다. 애국가는 인천공항공사 직장어린이집인 꿈나무어린이집 원생들이 애국가를 제창했으며, 제2여객터미널 건설 관계자, 근무 예정자 및 첫 항공기 기장·승무원들이 인사말에 나섰다.

첫 인사말에 나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천공항은 세계인들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이라며 “사립문에 나와 자식을 배웅하는 어머니와 같은 마음을 가진 공항의 탄생을 환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설레임과 행복으로 가득한 인천공항이 오늘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며 “이제 인천공항에는 비정규직이 사라진다. 인천공항은 공항 그 이상의 가치를 위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공항 가족 모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2여객터미널 건설공사에 참여한 주동엽 현대건설 과장은 “T2 건설과정은 힘들고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지만 많은 건설관계자들의 수고와 희생으로 성공적인 개항을 앞두게 됐다”며 “모든 건설 관계자 분들 수고 많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준비된 항공권 티켓을 삽입하는 개장기념 세리머니를 마치고 박수 치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준비된 항공권 티켓을 삽입하는 개장기념 세리머니를 마치고 박수 치고 있다. 연합뉴스
인사말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바다 위에 기적처럼 건설된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건설기술의 집결체로, 대규모 복합공사인 3단계 건설도 우리 기술로 이뤄냈다”며 건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공항은 한 나라의 국력과 국제교류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라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우리는 세계 5위 국제관문공항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허브공항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며, 저도 국민들과 같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체크인·보안검색·세관검사·검역·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기존 제1여객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는 국내 최초 1공항 복수 여객터미널로, 대한항공·델타항공·에어프랑스·KLM 네덜란드 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된다.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공항은 연간 여객 7천200만명과 화물 500만t을 운송할 수 있는 초대형 공항으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T2는 출입국 대기공간 확대, 환승편의시설, 전망대, 상설 문화공간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으며, 셀프체크인, 셀프수하물 위탁 등 다양한 스마트기술이 적용돼 보다 편리한 공항 이용을 돕는다.

인천공항공사는 13일부터 제1여객터미널~제2여객터미널 간 5분 간격 직통 셔틀버스를 운행해 혹시 터미널을 잘못 찾아간 여객들을 신속히 이동시킬 예정이다. 또 13일부터 공항철도와 KTX가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연장운행에 나서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개항 첫날 오전 4시 20분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KE624 편)가 T2 첫 도착, 오전 7시 55분 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KE621)편이 T2 첫 이륙의 역사를 쓰게 된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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