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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다루는 영화 ‘공동정범’

허정민 기자   2018년 01월 19일(금)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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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정범

“나 때문에 모두가 죽었을까?”

오는 25일 개봉하는 <공동정범>은 2009년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이 사망한 ‘용산참사’을 다뤘다. 다큐멘터리 형식을 다룬 영화에서는 용산참사 이후 억울하게 수감됐던 철거민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원인 모를 화재 속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동료와 경찰관을 죽였다는 죄명으로 범죄자가 됐다. 반가움도 잠시, 오랜만에 만난 그들은 서로를 탓하며 잔인한 말들을 쏟아낸다. 당시 정권은 농성 철거민 전원을 공동정범으로 기소하는 기획 재판으로 국가폭력의 책임을 철저히 은폐했다.

<공동정범>이라는 올가미로 또 다시 얽혀버린 살아남은 자들. 슬픔과 고통은 왜 그들만의 몫인지를 슬프게 그려낸다. <공동정범>은 산산이 조각나버린 생존자들의 삶을 통해 다시 한 번 국가폭력의 실체를 바라보고자 한다. 철거민 연대 구성원들과 용산 위원장 간의 내부 갈등을 자세하고 선명하게 전한다.

한편 공동연출을 맡은 김일란, 이혁상 감독은 성적으로 위계화된 사회의 권력구조(가부장제, 이성애 중심주의, 자본주의)로부터 배제돼 다층적으로 억압받고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한 문화 운동 단체인 ‘연분홍치마’에서 활동 중이다. 15세이상 관람가

▲ 공동정범2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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