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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L.잭슨, 마틴 루터 킹 등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아임 낫 유어 니그로’ 오는 8일 개봉 예정…인종차별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

손의연 기자   2018년 02월 02일(금)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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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eph Mankiewicz and James Baldwin merging with the crowd ⓒ Dan Budnik, All Rights Reserved
▲ Joseph Mankiewicz and James Baldwin merging with the crowd ⓒ Dan Budnik, All Rights Reserved
“나는 검둥이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제임스 볼드윈은 대표적인 흑인 작가다. 그는 1950년대 미국 내 흑인들의 경험을 작품에 생생하게 담았다. 흑인들의 종교 체험을 바탕으로 <산에 올라 고하여라>라는 작품을 써 유명해졌다. 타 흑인 작가와 다르게 백인에 대한 항의만 하는 태도가 아니라 인종을 따지기 전에 한 사람의 미국인이라는 관점에서 인종차별 문제를 바라봤다.

영화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는 제임스 볼드윈의 미완성 에세이를 원작으로 했다. 미국 내 흑인 역사를 20세기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제임스 볼드윈과 흑인 인권가 마틴 루터 킹, 맬컴 엑스, 메드가 에버스 등의 메시지를 엮었다.

사무엘 L.잭슨(새뮤얼 L.잭슨)이 나레이션으로 참여한다. 흑인배우인 사무엘 L.잭슨은 <펄프 픽션>, <쥬라기 공원>, <딥 블루 씨> 등 수많은 흥행작에 출연했다. 마블의 시리즈 영화의 닉 퓨리,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악당 리치몬드 발렌타인을 연기해 젊은 층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사무엘 L.잭슨은 대학에 다닐 때 제임스 볼드윈의 책을 읽었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흑인으로서 성장해온 나에게 특별한 작가”라며 “이후 50년이 지난 지금 미국은 여전히 조금도 멀리 와있지 않은 점을 생각하면 매우 울림이 큰 이야기다”고 전했다. 사무엘 L.잭슨의 나레이션은 각종 언론으로부터 영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았다.

영화는 대표적인 흑인 인권가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조명하며 많은 사람이 제대로 알지 못했던 차별과 인권 문제를 드러낸다.

국내 개봉 전부터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줄 다큐멘터리로 기대받고 있다. 지난해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작품상, 베를린 영화제 등을 비롯한 전세계 유수 영화제 4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토론토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관객상, LA영화평론가협회 다큐멘터리상, 국제다큐멘터리협회 작가상, 흑인비평가협회어워즈 특별상 등에서 많은 트로피를 받았다. 노미네이트된 46개 부문 중 2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미국 흑인 인권을 다룬 최고의 다큐멘터리로 인정받았다. 국내에는 8일에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 The Negro and the American Promise_National Archives
▲ The Negro and the American Promise_National Archives
▲ Who Needs N_____s, Spider Martin, 1965
▲ Who Needs N_____s, Spider Martin, 1965
▲ Raoul Peck ⓒ LYDIE SIPA
▲ Raoul Peck ⓒ LYDIE SIPA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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