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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천재 스노보더’ 클로이 김, 부모님 나라서 첫 금빛 연기

김광호 기자   2018년 02월 13일(화)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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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재미교포 클로이 김이 공중연기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 13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재미교포 클로이 김이 공중연기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천재 스노보더’ 재미교포 클로이 김(18)이 부모님의 나라에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클로이 김은 13일 평창 휘닉스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점수 98.25점으로 우승, 17세 9개월의 나이로 올림픽 정상에 올라 종목 최연소 우승과 여자 스노보드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클로이 김에 이어 류지아위(중국)가 89.75로 은메달, 아리엘레 골드(미국)가 85.75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15년 불과 15살의 나이로 2015년 동계 엑스게임 사상 최연소 우승, 여자 선수 최초 ‘100점 만점’을 기록한 클로이 김은 데뷔 후 첫 올림픽 출전임에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금빛 연기’를 펼쳤다.

클로이 김은 결선 1차 시기에서 1천80도 회전 기술 등을 선보여 93.75점을 획득, 2위 류지아위(85.5점)를 큰 격차로 따돌렸지만, 2차 시기서 전매특허인 2연속 1천80도(백투백 1천80) 회전을 시도하다 두 번째 회전의 착지 실수로 41.50점에 그쳐 위기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3차 시기서 상위권 선수들의 실수가 이어진 가운데 2차 시기까지 2위를 달렸던 류지아위가 3차 시기 49점을 따내는데 그치면서 클로이 김은 마지막 연기를 펼치기도 전에 우승을 확정했다. 한결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선 그는 2차 시기서 실수했던 2연속 1천80도 회전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승리를 자축했다.

클로이 김은 우승 뒤 “올림픽은 어릴 때부터 꿈이었고, 4년간 기다려왔기 때문에 긴장과 부담감을 많이 느꼈다”고 털어놓으며 “가장 좋은 결과를 들고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는 많은 걸 희생했다. 오늘은 가족을 위한 경기였다. 고맙다”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 13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클로이 김이 플라워세리머니 때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 13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클로이 김이 플라워세리머니 때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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