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왼쪽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평창동계올림픽] ‘빙속여제’ 이상화, 500m 3연패 도전에 올인…1천m 출전 포기

황선학 기자   2018년 02월 13일(화) 제0면
공유하기

구글+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스카스 라인라인 밴드밴드 URL복사URL복사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3연패 달성에 전념하기 위해 14일 열릴 1천m 레이스를 포기한 이상화.연합뉴스
▲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3연패 달성에 전념하기 위해 14일 열릴 1천m 레이스를 포기한 이상화.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사상 첫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 여제’ 이상화(29ㆍ스포츠토토)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목표 달성에 나선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백철기 감독은 “이상화가 자신의 주종목인 500m에만 집중하기 위해 14일 예정된 1천m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현재 몸상태도 괜찮은 것으로 보여 남은 기간 잘 관리해 집중한다면 해볼만 하다”고 밝혔다.

당초 18일 열릴 500m에 나흘 앞서 펼쳐질 1천m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던 이상화는 대표팀 코칭스태프와의 상의를 통해 500m에만 전념키로 결정했다. 이에 13일로 예정됐던 1천m 훈련 명단에도 이상화는 제외된 채 박승희(26ㆍ스포츠토토)와 김현영(24ㆍ성남시청) 만이 훈련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 500m와 1천m 단거리 두 종목의 출전권을 확보한 이상화는 1천m가 주종목이 아니지만 500m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상화는 2017-20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 단 두 번 출전한 1천m에서 성적이 신통치 않았던 데다 500m 레이스를 앞두고 출전하는 것이 크게 득이 될게 없다는 판단에 따라 불출전을 선언했다.

더욱이 이상화의 500m 금메달 경쟁 상대인 ‘단거리 1인자’ 고다이라 나오(32ㆍ일본)가 1천m에서도 이번 시즌 네 차례 월드컵에 나서 3번이나 우승했을 정도로 강세여서 컨디션 점검차 출전하는 것이 오히려 상대의 기를 살려줄 뿐 실익이 없다는 판단이 섰다. 결국 이상화는 오직 자신이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500m 3연패 달성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카드를 선택한 것이다.

한편, 이상화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달 22일부터 개인 코치인 케빈 크로켓(캐나다) 코치와 함께 독일에서 10여일 간 전지훈련을 쌓은 뒤 지난 5일 귀국, 6일 강릉선수촌에 입촌해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고다이라에 다소 뒤지는 이상화가 특유의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는다면 500m 3연패 달성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황선학기자

전체선택후 복사하여 주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