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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미술관·박물관 나들이] 설빔 입고 “윷이야”… 온가족 전통놀이 즐기고 추억 쌓고

손의연 기자   2018년 02월 14일(수)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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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연휴 가족 방문객 프로그램 다채 전통문화 체험·특별전시 등 관객 ‘손짓’
설 당일 수원화성·화성행궁 무료 개방

경기도박물관 ‘전시 감상스테이션’
▲ 경기도박물관 ‘전시 감상스테이션’
경기도립 뮤지엄과 도내 공공 문화예술기관이 설 연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등과 유료 관람 기관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이 해당 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16일 명절에는 당일 휴관한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뮤지엄파크에는 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3개 뮤지엄이 모여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나들목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즐거운 나들이 장소로 적격이다. 이중 3개 뮤지엄은 최근 관람객을 위해 미디어월을 설치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은 설을 맞이해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전통놀이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한과·제기·딱지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이 전통 문화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박물관 앞 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던지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행사를 펼친다. 이외 간편 족자 만들기, 정초 결심 및 가훈 서예 글 받기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물관은 2018년 경기정명 천년을 기념해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오!경기의 천년여행’을 전시 중이다. 경기 천년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소개하는 전시로 1018년 경기지역에서 태어난 ‘오경기’라는 가상 인물이 겪을 이야기를 듣는 형식이다. 지도·전적·도자·초상화 등 60여점의 유물을 만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 작가인 영국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블라스트 씨어리’의 ‘당신이 시작하라’와 2017~2018 백남준아트센터-FACT 작가 레지던시 교환프로그램 참여 작가인 ‘크리스 쉔’의 ‘루메’ 전시로 설 연휴 관람객을 맞이한다.

‘당신이 시작하라’는 ‘관객과 참여’라는 주제를 놓고 다양한 미디어 양식들을 실험하는 블라스트 씨어리의 예술 세계를 드러낸다. ‘앞을 향한 나의 관점’ 등 총 7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루메’는 센서 등을 주재료로 센서에 의한 빛의 연쇄 반응을 이용해 오브제들이 끝없이 소통하는 것을 보여준다.

설 연휴가 시작하는 15일부터 백남준전 ‘30분 이상’이 열린다. ‘30분 이상’전은 백남준의 비디오 예술을 동시대 미국과 유럽을 뒤흔들었던 반문화의 흐름 속에서 재조명한다. 전시 제목인 ‘30분 이상’은 백남준이 작성한 글 <실험 TV 후주곡>(1963)에서 자신의 텔레비전을 30분 이상 지켜볼 것을 요청한 것에서 따온 것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15일, 17일, 18일에 박물관 3층 에코아틀리에에서 ‘복을 부르는 행운의 복주머니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설을 맞이하는 아이들이 우리나라 전통 풍습인 복주머니 선물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이들은 에코아틀리에의 재활용품을 이용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만복을 부르는 복주머니를 만들어 주위 사람에게 선물하는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모습
경기도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모습

경기도미술관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은 설 연휴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미술관은 ‘종이조각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전시실 내 교육실에서 연다. 참가자들이 박선영 작가의 종이 조각 전시를 감상하고 작가와 같은 방식으로 나만의 종이 조각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재료비는 3천 원이다.

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생생화화 2017-이면탐구자’ 전시가 열리고 있다. 구부요밴드, 권기동, 김명진, 노승복, 박성연, 신승재, 인세인박, 전지, 한진, 홍정욱 등 10명의 작가의 신작 70여점을 볼 수 있다.

실학박물관
남양주시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은 ‘실학설날소풍’으로 설 민속놀이 한마당을 주차장 공간에서 선보인다.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화살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놀이 체험이 무료다.

박물관 내부에서는 기획특별전 ‘홍대용 2017, 경계없는 사유’가 진행 중이다. 과학사상가인 담헌 홍대용의 생애와 업적을 김기철, 김형중, 박제성, 이상현 등 현대 작가 4인이 미디어영상, 조형물, AR(증강현실)로 표현했다. 역사문화자원과 현대기술문명을 융합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
연천군에 위치한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즐거운 설 연휴를 위해 체험 프로그램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소원을 빌어봐’와 행사 ‘맛있는 가래떡이데이’를 운영한다.

‘전곡선사박물관의 소원을 빌어봐’는 ‘소원 품은 주먹도끼’와 ‘새해 소원판 만들기’ 등 2개 프로그램이다. ‘소원 품은 주먹도끼’는 주먹도끼 모양의 석고 방향제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석고 방향제를 만들면서 새해 소원이 적힌 소원 종이를 가운데에 넣어 만들게 된다.

‘새해 소원판 만들기’는 나무 문패에 자연 물감과 나무 장식 등을 이용해 2018년 바라는 소원을 꾸미는 체험이다. 전곡선사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당일 현장 선착순 20명을 접수한다.

새해 맞이 행사인 ‘가래떡이데이’는 박물관 매표 앞에서 운영되며 전통 음식인 구운 가래떡을 맛볼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구석기 비너스가 부르는 노래> 전시를 볼 수 있다. 인류 최초의 예술품인 비너스상들과 함께 다양한 동물조각품까지 200여 점을 소개한다. 선사시대 사람들의 예술과 인류 진화의 원동력인 창의성을 알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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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과 화성행궁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화성행궁에서도 설 연휴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설 당일에는 수원 화성과 화성행궁을 무료 개방한다. 설 당일을 뺀 나머지 연휴에는 국궁체험, 화성어차, 효원의 종 타종 등 상설 체험을 정상 운영한다. 무예 24기 시범공연은 17~18일 오전 11시 신풍루에서 볼 수 있다.

인근 전통문화관에서는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할 수 있다. 또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전통문화관은 17일에는 입춘방과 나만의 사인 만들기를 운영하고, 17~18일 양일간 전통 떡과 음료를 체험할 수 있는 다정다과를 하루 50명 한정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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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쌓인 화성행궁
눈 쌓인 화성행궁
수원전통문화관 전통놀이 모습
수원전통문화관 전통놀이 모습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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