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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조은경 교수팀 논문 화제…폐암 치료 패러다임 변화예고

김경희 기자   2018년 03월 14일(수)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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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진 연구 결과 상피세포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3세대 항암제가 기존 표준치료방법보다 효과는 우수하고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3세대 항암제를 1차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가천대 길병원 종양내과 조은경 교수팀은 14개국 공동 연구진과 2014년 1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상피세포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총 556명을 대상으로 다국적 의료기관에서 기존 표준치료방법(277명)과 3세대 항암제치료(279명)를 무작위로 적용해 생존율과 부작용 등을 비교 분석했다.

3세대 항암제인 타그리소(osimertinib)는 내성으로 T790M 돌연변이가 생긴 폐암 환자를 위해 개발된 표적치료제이다. 연구 결과, 상피세포 돌연변이가 있는 새로운 폐암 환자 중 타그리소 치료군이 이레사나 타세바로 치료 받은 표준치료군보다 생존율은 길고, 부작용은 적었다.

18개월 생존율의 경우 타그리소 치료군은 83%로 표준치료군 71%보다 높았다. 무진행 생존기간은 18.9개월로 표준치료군의 2배 가까이 연장됐다. 반응 지속기간도 17.2개월로 표준치료군보다 2배 길었다. 부작용 역시 3도 이상의 심각한 독성은 34%로 표준치료법군의 45%보다 월등히 낮았다.

조은경 교수는 “타그리소 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3세대 약제인 타그리소가 폐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을 수 있음을 시사한 연구”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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