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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옛 도청사에 남겨진 측백나무, 반세기만에 경기도와 재회

홍완식 기자   2018년 04월 17일(화)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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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67년 서울 광화문에 있던 구 경기도청사가  수원시로 이전하면서 옛 청사부지에 홀로 남겨졌던 측백나무가 50여년 만에 경기도와 재회했다. 16일 관계자들이 서울에서 운송된 측백나무를 수원 광교역사박물관 인근에 가이식 하고 있다. 지난 1910년 서울 세종로에 건립된 경기도청사에 심어졌던 수령 100여년의 이나무는 높이 3m, 가지 양끝이 13~15m에 달하며 앞으로 신축 중인 경기도 광교신청사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 김시범기자
▲ 지난 1967년 서울 광화문에 있던 구 경기도청사가 수원시로 이전하면서 옛 청사부지에 홀로 남겨졌던 측백나무가 50여년 만에 경기도와 재회했다. 16일 관계자들이 서울에서 운송된 측백나무를 수원 광교역사박물관 인근에 가이식 하고 있다. 지난 1910년 서울 세종로에 건립된 경기도청사에 심어졌던 수령 100여년의 이나무는 높이 3m, 가지 양끝이 13~15m에 달하며 앞으로 신축 중인 경기도 광교신청사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 김시범기자
서울 광화문 옛 경기도청사에 남겨졌던 측백나무가 반세기만에 경기도와 재회한다.

16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 있던 수령 100여 년의 측백나무를 수원 광교역사박물관으로 운반, 가이식(假移植) 작업을 했다. 도는 광교 신청사 준공 시기(2020년 12월 예정)에 맞춰 이 나무를 이식할 방침이다.

가이식된 측백나무는 지난 1967년 경기도청이 수원시로 이전될 때 홀로 남겨졌다. 지난 1910년 서울 광화문 앞 의정부(議政府) 터에 경기도청사가 건립되면서 심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측백나무는 높이 13m, 가지 양끝이 13~15m에 달한다.

도는 지난해 8월 서울시로부터 측백나무의 무상 양여를 약속 받았다. 도는 경기도청의 역사적 의의를 담고 있는 측백나무를 이식해 도민과 후손들에게 역사와 선조들의 정신을 알리고자 이번 이식을 추진했다. 또 그 흔적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이식에 공을 들였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측백나무가 있는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부지가 서울시역사박물관에서 추진 중인 ‘의정부터 발굴조사계획’에 포함돼 이식 일정이 당겨졌다. 따라서 수원 광교역사박물관에 가이식하기로 했다”며 “고목이어서 운반과정이나 이식 후 생육에 어려운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나무 전문가와 함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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