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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들구역 도시개발 사업 표류 위기

이관우 기자   2018년 05월 11일(금) 제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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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행사·땅주인, 토지 대금 지급문제 갈등

인천서구 한들구역 도시개발 사업이 토지 매매대금 지급 문제로 시행사와 토지주들 간 갈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10일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에 따르면 이 구역은 지난 2003년 주택공사가 택지개발을 추진하다 무산된 이후, 2011년 민간개발이 다시 시작됐다. 그러나 최근 매매대금을 제때 받지 못한 토지주들이 반발하며 시행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토지주들은 토지매매계약서가 잘못됐다는 입장이다. 

시행사가 토지주들과 계약서를 체결할 때 약정금이란 명목으로 매매대금의 일부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사는 계약서에 명시된 정관에 따라 추후 잔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토지주들은 이 정관이 토지주들에게 불리하게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시위에 참가한 토지주 A씨는 “계약금 및 중도금은 매매계약이 사업구역 면적의 55% 이상이면 지급된다고 계약서에 나와 있는데, 아직도 55%를 달성하지 못해 돈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토지주 B씨는 “계약금도 못 받은 상태에서 잔금을 받아야 하는 날이 지났다”며 “환지 예정지 지정 후 14일 이내에 잔금을 받기로 했는데 시행사에게 어떤 말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행사는 환지 예정지를 지난달에 지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시행사와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은 미지급 사유를 충분히 설명했으며 모든 계약은 합법하다는 입장이다.

조합 관계자는 “대금 지급이 지연된 것은 맞다”면서도 “우리도 한시라도 빨리 토지주들에게 매매대금을 지급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습 이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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