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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천 어린이집서 양귀비 무더기 재배…경찰, 국과수에 성분 의뢰

김준구 기자   2018년 05월 14일(월)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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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한 어린이집 원장이 어린이집 화단에 양귀비를 무더기로 재배해오다 인근주민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양귀비 시료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의뢰했다.

14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 지역 한 유치원 원장을 ‘마약류 단속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치원 화단에 100여 수가 넘는 양귀비를 재배해오다 이웃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일단 해당 양귀비가 마약성분이 없는 ‘개양귀비’가 아닌, 일반 양귀비의 개량종인 것으로 보고 양귀비 5수를 수거해 국과수에 성분조사를 의뢰했다.

양귀비는 보통 꽃이 5∼6월에 피며, 열매의 유액을 모아 아편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현행 ‘마약류 단속에 관한 법률’에선 양귀비 등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의 재배 또는 그 성분을 함유하는 원료·종자·종묘의 소유·관리·매매 등을 금지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3년 전에 동네 할머니로부터 양귀비 씨앗을 받아서 화단에 뿌려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에는 외관만 봐도 관상용인지 단속대상인지 곧바로 식별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개량종이 많아 아직은 신중한 입장”이라며 “해당 양귀비가 관상용인지 단속대상인지는 국과수 결과를 봐야 정확히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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