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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업실은 어떨까” 사진으로 궁금증 풀어낸 남기성ㆍ홍채원 작가 ‘WORKSHOP’전, 수원 실험공간UZ에서 6월 3일까지

손의연 기자   2018년 05월 17일(목)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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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채원, 설치미술가 K씨의 작업실 50cm x 75cm, 2018
▲ 홍채원, 설치미술가 K씨의 작업실 50cm x 75cm, 2018
“예술가의 작업실은 어떤 모습일까.”

예술가의 작업실은 은밀한 공간이다. 작가가 사유하는 공간이며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오롯이 담고 있다. 감상자는 작품을 보며 예술가를 상상하고 그 세계를 들여다본다. 보통 작품으로만 예술가를 접하고,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예술가의 작업실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작업실을 실제로 찾아갈 기회를 쉽게 얻을 순 없지만 두 명의 사진작가를 통해 예술가의 작업실을 엿볼 수 있다. 남기성, 홍채원 작가의 2인전 을 통해서다. 두 작가는 수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화가, 조각가, 설치미술가 12명의 작업실을 10여 개월에 걸쳐 기록했다.

김성배. 김수철, 박근용, 안재홍, 안택근, 이석기, 이윤숙, 이성실, 이해균, 최세경, 홍영숙, 황은화 등이다. 남기성 작가와 홍채원 작가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사진에 담으며 예술가의 본질을 탐구했다. 작가의 존재 이유는 자신의 작업일 수밖에 없다. 삶의 전부를 바쳐 작품활동을 하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예리하게 포착한 작품 60여 점을 꺼내놓는다.

▲ KakaoTalk_20180515_185502258

남기성 작가는 사진에 예술가의 작업실을 담으며 일반적인 기록 방법을 탈피했다. 작가의 작업실에 쌓인 먼지를 주목한다. 삶의 흔적이 소멸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먼지에 작가가 작업한 흔적을 투영한다. 남기성 작가는 먼지를 크게 확대해 사진작업을 했다. 사진에 드러난 먼지는 어쩐지 애처롭고 쓸쓸한 모양이다. 남기성 작가는 먼지를 통해 우주공간을 쓸쓸하게 떠다니는 작가의 초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홍채원 작가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철저하게 분석한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남기성 작가와는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작가가 사는 모습 자체와 작업실의 환경에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작가의 손, 작업을 한 흔작, 작가가 사용하는 소품과 작업 도구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다. 

작업실을 대놓고 보여주지 않고 일부를 드러냄으로써 예술가의 작업실을 상상하게 한다. 전시는 다음달 3일까지 수원 화성행궁광장 건너편 실험공간 UZ에서 진행된다. 전시기간 중 주말마다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 KakaoTalk_20180515_185504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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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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