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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D-28] 최다골차 패배ㆍ자책골…잊고 싶은 ‘월드컵 어두운 역사’

황선학 기자   2018년 05월 16일(수)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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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퇴장당하는 하석주(17번).대한축구협회 제공
▲ 1998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퇴장당하는 하석주(17번).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통산 10번째 ‘꿈의 축구 무대’를 밟는다. 특히,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에서 6번째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월드컵은 한국축구에 환희와 영광을 주기도 했지만, 아픈 추억을 더 많이 남기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떠올리고 싶지 않은 순간’을 선정해 발표했다.

▲ 최다 골차 패배ㆍ최단 시간 실점
한국은 월드컵 데뷔전이었던 1954년 스위스 대회 1차전에서 헝가리에 0대9 대패를 당했다. 이는 1974년 대회에서 자이르가 유고슬라비아에 0대9로 패하고, 1982년 대회에서 엘살바도르가 헝가리에 1대10으로 대패한 것과 함께 역대 최다 골차 패배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이 대회 2차전에서도 터키에 0대7로 대패해 한 대회에서 한 팀이 16실점을 한 역대 최다 실점 기록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은 월드컵 전체 역사를 통틀어서도 최단시간 실점의 불명예도 안았다. 2002년 치뤄진 한ㆍ일월드컵 3-4위전에서 킥오프 11초만에 터키의 하칸 수쿠르에게 실점한 것이다.

▲ 조광래ㆍ박주영의 자책골
한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총 67골을 실점했는데 이중 자책골은 2골이다. 첫 자책골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이탈리아(2-3 패)를 상대로 조광래가 했으며, 두 번째는 24년 뒤인 2010년 남아공 대회 아르헨티나전(1-4 패)에서 박주영이 기록했다. 하지만 두 사례 모두 의도적인 게 아니라 볼이 날아와 팔(조광래)과 정강이(박주영)에 맞고 골로 연결된 억울한 사례다.

▲ 윤덕여ㆍ하석주의 퇴장
역대 월드컵에서 한국이 총 31경기를 치르는 동안 두 차례 레드카드를 받았다. 1호는 윤덕여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당시 우루과이전에서 골킥을 빨리 차지 않았다는 석연찮은 이유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어 하석주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나서 3분 만에 백태클을 시도하다 퇴장 당했다. 이는 한국의 1대3 역전패 빌미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하석주는 한동안 비난에 시달렸다.

▲ 한 순간에 ‘국민 역적’
1994 미국 월드컵 때는 볼리비아전에서 여러 찬스를 허공으로 날린 황선홍이 순식간에 ‘국민 역적’이 됐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전 0대5 패배 이후 벌어진 차범근 감독 중도경질도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다. 오범석과 염기훈은 2010 월드컵을 통해 ‘오염 형제’라는 오명을 얻었다. 단지 메시를 제대로 못막았다는 것과 결정적 골찬스를 놓쳤다는 것이 이유였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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