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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이렇게 하겠습니다_의정부 경전철 활성화] 관광·문화시설로 이용객 유도… ‘의정부 시민의 발’ 만든다

김동일 기자   2018년 05월 17일(목) 제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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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안병용 “관광코스·민락지구 대중교통 연계 계획”
한국당 김동근 “단순 교통수단 넘어 문화벨트사업 추진”
바른미래 천강정 “안전에 문제 있을시 장기적 철거 고려”

▲ 안병용
의정부 최대현안 중 하나가 바로 의정부 경전철 활성화 문제다. 따라서 이번 시장선거에 나선 표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7월 개통한 의정부 경전철㈜은 예측과 달리 이용객부족으로 수천억원의 누적된 적자를 견디지 못해 지난해 결국 파산했다. 의정부시는 내년부터 의정부 경전철 운영을 맡을 새로운 대체사업자를 모집 중이다. 수입이 운영비에 미치지 못하면 시가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결국 시민의 세금을 덜 들게 하려면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이 관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안병용 예비후보는 “경전철은 지난해 사업시행자의 파산에도 불구, 긴급위탁 운영 등 의정부시의 신속한 대응으로 정상 운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일일 이용자가 최대 4만 8천여 명에 이르러 대체사업자 선정 뒤 운영수지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따라서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각종 개발계획이 가시화되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도록 경전철과 연계한 관광코스와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활성화할 계획이다. 그는 아울러 KB 배구단, 컬링, 빙상 등 ‘의정부경전철‘ 이름을 붙인 다양한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유치해 전국적으로 홍보와 이용객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또 지하철 7호선과 경전철 탑석·송산역 등을 환승역으로 민락지구 대중교통을 연계해 이용객을 늘릴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김동근
김동근 예비후보는 “경전철 파산1호의 불명예를 안은 의정부 경전철의 재탄생은 이용자 증대만이 답”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안 예비후보의 계획대로 투자비 보전방식(MCC)으로 대체 사업자를 선정해 운영하면 소송 중인 미지급금 2천 200억 원 외에 추가적인 시민부담은 피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사람들이 몰려드는 경전철!’을 만드는 것이 관건으로 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각 역에 키즈 카페, 어린이도서관 등 생활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유휴공간에 VR 체험시설, 소규모 테마 박물관, 지역예술인 전시공간을 만드는 ‘경전철 문화벨트’ 사업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천강정
천강정 예비후보는 “10년 단위로 차량을 교체해야 하고 해지시 엄청난 지급금을 마련해야 하는 등 경전철은 앞으로 25년간 계속 시민의 세금을 갖다 부어야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에 따라 “이런 저런 활성화방안이 제시되지만 현실적이지 못하고 승객을 늘리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천 예비후보는 “파산에 이어 안전에 문제가 된다면 장기적으로 철거를 고려해야 하고 철거에도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운행을 중단하고 10년에 걸쳐 구간별로 철거하는 방안이 났다고 본다”고 제안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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