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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일주일만에 비 새는 도서관…뿔난 시민들 “부실시공 아니냐”

이광희 기자   2018년 05월 18일(금)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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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 “실리콘 자재 터져 유입 수차례 검사땐 문제 없었다”

개관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수원매여울도서관에서 빗물이 새면서 부실시공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17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수원매여울도서관은 사업비 98억 원(시비 82억, 국비 16억)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913㎡ 규모로 지난 11일 개관했다. 그런데 지난 16일 오후 1시20분부터 10분 동안 매여울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과 3층 강의실 일부 벽면과 창가 천장 등에서 물이 쏟아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수원시도서관사업소와 수원매여울도서관 시공사 측이 원인을 분석한 결과, 폭우로 건물 옥상 배수로에 물이 넘치면서 배수로와 맞닿은 실내 벽면의 작은 틈으로 빗물이 샌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실리콘으로 마감돼 있던 벽면 일부가 실리콘이 터지면서 빗물이 도서관 안으로 샌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틈은 당일 바로 보수작업이 진행됐다.

당일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신축 건물에 갑자기 빗물이 새 깜짝 놀랐다. 도대체 그 많은 예산은 어디다 썼는지 모르겠다”며 “도서관 다른 곳도 부실하게 지어진 것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수원매여울도서관 시공을 맡은 A 건설사는 “준공 이후 여러차례 검사를 실시할 때 문제가 없었다. 이번 일은 실리콘 자재 일부가 터져 빗물이 유입된 것 같다”고 해명하며 “배수로와 접하고 있는 실내 벽면에 알루미늄 시트를 덧씌워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수원시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실리콘 보강 작업 이후 빗물이 새지는 않지만 시민들이 우려하며 불안감을 보이는만큼 시공 전반에 대한 점검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수습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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