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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여론조사] 진보 도성훈, 37.1% ‘선두 굳히기’

김경희 기자   2018년 06월 07일(목)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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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자 23.5%·고승의 18.7% 뒤이어
보수 단일화 무산, 부동층 표심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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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3일 치러질 인천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경기일보가 진행한 2차 여론조사에서 도성훈 전 전교조 인천지부장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도성훈 후보는 37.1% 지지율을 보여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서는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이 23.5%, 고승의 덕신장학재단 이사장이 18.7%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도성훈 후보가 19~29세에서 34.7%, 30대에서 47.3%, 40대에서 53.9%, 50대에서 30.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60세 이상에서는 최 후보가 32.7%로 도 후보(21.1%)를 앞섰다. 고승의 후보의 경우 50대까지는 도 후보보다 낮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25.8%를 기록해 도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가 지난달 26~28일 본보·기호일보의 의뢰로 벌인 1차 여론조사(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는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15%였지만, 이번 2차 여론조사에서는 9.3%로 줄어들었다.

6·1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시민들도 지지후보를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결국 분열된 보수진영으로는 진보진영 단일후보를 앞설 수 없다는 점이 재확인 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고 후보와 최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두 후보 사이 반복되는 단일화 시도가 모두 무산되고, 단일화 관련 내부 문건이 유출되면서 양측의 감정이 격해진 상태기 때문이다. 

결국 각자의 길을 걷는 두 사람의 경우 지지후보가 없다는 9.3%와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11.4%의 부동층 표심을 잡는 것만이 향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마지막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희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6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인천광역시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53%+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47%,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800명(총 통화시도 2만5천504명, 응답률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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