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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D-1] 9회 연속 출전 등 한국축구 ‘영욕의 역사’

황선학 기자   2018년 06월 13일(수)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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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역대 성적.jpg
‘아시아의 맹주’를 자부해온 한국축구가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이번 러시아 대회까지 세계 6번째로 9회 연속 본선이자 통산 10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이같은 대기록 달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축구는 2002년 한ㆍ일 월드컵 ‘4강 신화’와 2010년 남아공 대회 첫 ‘원정 16강’ 진출을 제외하고는 해외에서 치른 8차례의 본선 무대 모두 예선서 탈락해 세계축구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 1954년 스위스 대회(2전패)
한국의 사상 첫 본선 진출이 이뤄진 대회로, 한국 대표팀은 미공군 수송기를 타고 첫 경기가 열리기 불과 10시간전 취리히에 도착했다. 결국 한국은 푸스카스를 앞세운 헝가리에 0대9로 대패했고, 터키와의 2차전서도 0대7로 져 세계축구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3차 서독전은 서독의 본선 토너먼트 진출 확정과 한국의 탈락이 확정돼 치러지지 않았다.

■ 1986년 멕시코 대회(1무2패)
무려 32년 만에 본선 무대에 다시 오른 한국은 아르헨티나와의 1차전에서 박창선이 월드컵 첫 골을 터트렸음에도 불구 1대3으로 패한 뒤, 불가리아와 2차전에서 1대1로 비겨 본선 첫 승점(1점)을 따냈다. 이어 이탈리아와 3차전에서 2대3으로 패해 16강 진출의 꿈은 무산됐지만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 1990년 이탈리아 대회(3전패)
한국은 아시아지역 1차 예선에서 총 25골을 기록하며 6전 전승으로 최종 예선에 진출한 데 이어 최종 예선에도 5전 3승2무의 무패 전적으로 2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본선 첫 경기에서 벨기에에 0대2로 패한 데 이어 2차전서는 유럽의 강호 스페인에 1대3, 3차전서는 남미의 우루과이에 0대1로 져 3전 전패로 돌아섰다.

■ 1994년 미국 대회(2무1패)
‘도하의 기적’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스페인과의 본선 1차전에서 수적 열세 속에 0대2로 뒤지던 경기 종료 5분전 홍명보의 만회골과 서정원의 극적인 동점골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볼리비아와의 2차전을 0대0으로 마친 한국은 마지막 경기서 독일에 2대3으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 1998년 프랑스 대회(1무2 패)
2002년 대회의 공동 개최국으로 결정된 우리나라는 첫 경기인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 하석주의 선제 프리킥골로 앞섰다가 연이어 3골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히딩크가 이끈 네덜란드와의 2차전서 0대5로 대패하면서 차범근 감독이 중도 하차했고, 김평석 감독대행 체제로 치러진 벨기에와의 최종전에서 유상철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 2002년 한ㆍ일 대회(4승1무2패ㆍ4위)
개최국 한국은 아시아 국가 최초로 4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폴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한 뒤 이어 미국과 1대1로 비겼고, 포르투갈을 1대0으로 꺾으면서 무패로 감격의 첫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후 16강서 이탈리아에 2대1 승, 8강서 승부차기 끝 스페인에 5대3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비록 준결승서 독일에 0대1로 패했으나 아시아 최초 ‘4강 신화’의 기적을 일궜다.

■ 2006년 독일 대회(1승1무1패)
토고, 프랑스, 스위스 등과 조별 예선에 묶인 한국은 토고와의 1차전에서 이천수의 동점골과 안정환의 결승골로 2대1 승리하며 사상 첫 원정 대회 승리를 맛본 한국은 2차전에서 박지성의 동점골로 강호 프랑스와 1대1로 비겼다. 이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스위스에 0대2로 패해 원정 첫 16강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 2010년 남아공 대회(1승1무1패)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첫 경기서 그리스를 2대0으로 꺾은 뒤 아르헨티나에 1대4로 완패를 당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와의 3차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원정 첫 16강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비록 16강에서 우루과이에 1대2로 패해 탈락했으나, 원정대회 첫 1라운드 통과(16강)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대회였다.

■ 2014년 브라질 대회(1무2패)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한 조에 편성돼 역대 가장 수월한 조편성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러시아와 첫 경기에서 이근호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알제리와 2차전서는 전반에만 무려 3골을 내주면서 2대4로 패했고, 벨기에와 최종전서는 수적인 우위에도 0대1로 패해 1승도 못거두고 탈락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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