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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오는 11월4일까지 인간과 자연의 관계 고찰하는 전시 ‘자연스럽게,’ 진행

권오탁 기자   2018년 07월 11일(수)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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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민선, 절정 없는 곳 포즈, 2017, 제리 라젠디크, 녹색의 상처, 2017, ▲ 강주리, 카오스, 2018
▲ 이해민선, 절정 없는 곳 포즈, 2017, 제리 라젠디크, 녹색의 상처, 2017, 강주리, 카오스, 2018

자연은 우리 삶 가운데 ‘자연스럽게’ 존재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자연스럽게’ 간과하고 있다. 자연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자연을 소모와 정복의 대상으로 여기는 태도는, 오늘날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파괴를 야기시켰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고찰하는 전시 <자연스럽게,>를 10일부터 11월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이 자연의 주인이라고 인식하는 기반에서 비롯된 문제점들을 총 세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이야기한다. 강주리, 박천욱, 시모네 휴이만스, 이해민선, 옵티컬 레이스, 전현선, 제리 라젠디크 등 총 12명의 작가는 각자의 방식으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질문해보고 그에 대한 답을 찾는다.

첫 번째 섹션 ‘자연스럽게, 나타나다’ 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바뀌어 가고 있는 수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강주리, 옵티컬 레이스, 박천욱, 이해민선 등은 지난 50여년간 상처입고 뒤틀리고 생경해진 자연의 모습들 보여준다. 건조한 그래픽이미지들로 이루어진 작품들은 과거와 달라진 지금의 현실을 냉정하게 꼬집는다.

두 번째 섹션 ‘자연스럽게, 생각하다’ 에서는 처음으로 되돌릴 수 없는 지금의 자연을 바라보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각도로 고민한다. 김승영, 정희승, 최병석, 홍나겸 등은 자연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사진, 설치, 회화, 미디어아트 등으로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시네마 존 ‘자연스럽게, 시네마’에서는 ‘과거ㆍ현재를 지나 미래에는 자연과 우리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관객은 시모네 휴이만스, 제리 라젠디크 두 명의 영화감독이 제작한 단편영상을 통해 자연과의 관계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관계자는 “전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했다”면서 “12명의 작가들이 던지는 경고와 독백, 그리고 고백의 메시지를 통해 자연에 속해 있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오는 19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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