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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서수남, 10억 빚 남기고 떠난 아내부터 딸 죽음까지

설소영 기자   2018년 07월 13일(금)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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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인생 다큐 마이웨이' 가수 서수남 방송 캡처. TV조선
▲ TV조선 '인생 다큐 마이웨이' 가수 서수남 방송 캡처. TV조선
가수 서수남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공개했다.

서수남은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 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사고로 2~3년 전에 미국에서 딸을 잃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다음 다음 해에 딸이 죽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에 병원에서 보호자를 찾는다고 연락이 왔다. 남편이 있었는데 조금 다퉈서 별거하고 있었던 거 같더라. 그때 내가 알기로는 딸이 술을 좀 많이 마셨다. 위독하니까 보호자가 빨리 와달라고, 위출혈이 됐다고 병원 응급실에서 그러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비행기 예약을 하고 가려고 하는데 이미 사망했다고 전화가 왔다. 병원의 규칙대로 시신을 화장해서 보내주면 고맙겠다고 했는데 유골이 화물 비행기로 왔다"고 말했다.

서수남은 "인천 터미널에 가서 그 유골을 안고 오는데, 살아서 부모가 그런 경험을 정말 하면 안 된다. 정말 가슴 아프고 내가 죄가 많구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마음 속으로 정말 많이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수남은 18년 전 아내의 가출에 대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이었다. 가장 큰 절망감을 줬다. 삶의 의욕을 송두리째 빼앗아갔다. 채권자들이 운영 중인 노래교실에 찾아올 때까지 아내의 부채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심지어 아내는 전 재산 탕진 후 10억 빚을 남긴 채 잠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현금과 집이 날아갔다. 셋방을 얻을 돈도 없을 정도였다. 채권자에게 무릎을 꿇고 1년만 살게 해달라고 빌었다. 그런데 냉정하더라. 몸이 망가지기 시작했다. 대인기피 증세가 왔다. 상처가 되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때 세 딸이 있었는데 결혼할 나이에 그런 시련을 겪은 것이었다"고 토로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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