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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는 길, 뻥~ 뚫린다… 과천∼이수 복합터널·과천∼위례선 전철 본격 추진

강해인 기자   2018년 07월 19일(목)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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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산선 이르면 내년 착공… 도내 상습정체 해소

과천∼이수 간 도로신설과 과천∼위례선 전철 조기착공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신안산선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이 예정되면서 경기도내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18일 국토교통부와 과천시에 따르면 남태령도로의 차량을 분산하고,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이후 사당IC 이용차량과 과천대로 이용차량과의 병목현상으로 발생하는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과천∼이수 간 복합터널 사업이 오는 2022년 착공될 계획이다.

과천∼이수 간 복합터널은 남태령 고개에서 서울시 동작구를 연결하는 도로(연장 5.4㎞)로, 올해 민자 적격성 조사를 실시해 오는 2020년 기본설계와 행정협의를 거쳐 2022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과천과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도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과천∼위례 간 전철구간 중 과천∼양재구간이 조기에 착공된다. 과천시는 올해 이 구간을 서울시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2019년 예비타당성을 조사해 이르면 오는 2022년 철도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과천 주민들의 광역 버스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과천대로와 중앙로에 광역 버스 정류장도 신설한다. 과천시는 올해 수도권 광역 버스 정류장 기초조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 오는 2020년 버스정류장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고개와 사당을 운행하는 4호선 전철의 혼잡도가 극심한 것을 감안, 지하철 증차와 함께 정부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역철도 급행화 사업(남태령∼금정)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은 서울의 관문으로 출ㆍ퇴근 시간대는 물론 상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과천∼이수 간 터널과 과천∼위례선 조기착공, 우회도로 신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지부진했던 신안산선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 빠르면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시협약은 11~12월에 체결될 예정”이라며 “기획재정부 및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신안산선은 안산~광명~서울 여의도 구간과 화성 송산 차량기지~시흥시청~광명구간을 연결하는 총 연장 43.6㎞ 구역이다. 위험분담형(BTO-rs)방식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3조4천억 원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시, 시흥시에서 여의도까지 기존 1시간30분에서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 2월말 우선협상대상자로 넥스트레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이 대표사를 맡았고 롯데건설, 대보건설, 제일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시설계 및 협약을 체결하고 착공은 내년 상반기에, 완공은 이르면 2023년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해인ㆍ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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