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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인생의 균형을 제시한다…‘삶의 진정성’을 통해 성, 돈, 행복, 죽음 등을 고찰해보자

권오탁 기자   2018년 10월 11일(목)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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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진정성
지금까지 리더를 위한 수많은 경영지침서 및 자기계발서가 출판됐지만 이들의 상당수는 경영기법, 자기관리, 사람을 대하는 법에만 집중한 나머지 리더 개개인의 정신적 요소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

이번에 출판된 <삶의 진정성>(더블북 刊)은 저자인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 인시아드 교수가 전 세계 40개국 리더들과 경영자들에게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된 책으로 경영 뒤에 숨겨진 인간의 조건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의 목차는 크게 다섯가지 파트로 구성됐으며 성(性), 돈, 행복, 죽음, 진정성의 추구로 나뉘어져 있다.

이 목차들은 모두 ‘어떻게 해야 개인적이고 자기애적인 욕구와 사회적 선(善) 사이에서 올바른 균형을 이룰 것인가’ 라는 물음을 전제로 심리학과 경영학을 아우르는 통찰의 결과물을 제시한다.

첫 파트인 성에 대한 고찰에서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욕망인 성적 욕망에 집중한다. 인간의 행동이 이런 성적 욕망에서 비롯되는만큼 이를 통해 욕망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욕망이 사람을 파멸에 이르게 하기도, 대처하기 어려운 요소이기도 하지만 이를 통해 우리가 원래 하지 못했을 종류의 일을 하게끔 하는 촉매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즉, 저자는 세상이 굴러가도록 만드는게 성욕이며 비존재를 존재로 만들어주는 요소가 바로 인간의 성적으로 동기화된 욕구 체계라고 표현했다.

돈에 대한 고찰도 우리에게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

진화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자연 선택은 우리를 새로운 상황에 신속히 적응하게 하고 조금이라도 무언가를 얻고자 노력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이는 다르게 말하면 인간은 쾌락의 쳇바퀴 속에서 계속 돌 수 밖에 없음을 의미하는데 여기의 중심에는 돈이 있다.

저자는 이런 상황을 비롯해 사람을 판단할 때는 단순히 재산의 많고 적음이 아닌 다른 이들에게 얼마나 선한 영향력을 미쳤는가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기서 더 나아가 삶의 근본적인 문제인 행복과 죽음에 대한 저자의 고찰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간은 행복추구는 필연적으로 집착의 성격을 띌 수 밖에 없기에 저자는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행복에 대해 살피고 있다.

또 죽음이 상실과 비탄의 요소를 갖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그 이면에는 후회가 있다며 후회없이 살아가야 함을 말했다.

독자들은 이번 신간도서를 통해 비즈니스의 숨겨진 진실을 발견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 각국 리더들이 제시한 리더십의 정수를 발견하고 성찰을 통해 활력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값 1만9천800원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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