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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복수노조 출범

오세광 기자   2018년 10월 12일(금)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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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장 성희롱 발언 녹취 사주 논란
백정재 위원장 “정상화 힘쓸 것”

원장의 성희롱 발언 녹취 사주 등으로 말썽을 빚었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복수노조가 출범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새 노동조합’이란 이름을 내건 새 노조는 최근 출범식을 갖고 10명의 노조원으로 정식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장은 백정재 차장이 취임했다.

새 노조 백정재 위원장은 “불행히도 우리 진흥원은 지난 수개월 동안 불거진 여러 불미스런 사건들로 인해 기관 설립 이래 최대의 위기에 봉착해 있으며 만화계, 부천시와 함께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과연 진실과 거짓은 무엇인지에 대해 혼란에 빠져 있다”며 현 진흥원 사태를 진단했다.

백 위원장은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우리 스스로가 사태의 해결책을 찾고 진흥원의 정상화에 온 힘을 쏟고자 한다”면서 “그간의 부끄럽고 비상적인 과오들에 대한 방관과 침묵을 반성하고 우리 조직을 넘어 한국 만화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새 노동조합을 출범했다”고 새 노동조합 출범배경을 설명했다.

또 “복수노조 설립은 법이 인정하고 있는 정당한 노동 기본권”이라면서 “작금의 혼란한 현 상황을 이치에 맞게 해결하고 진흥원이 합리적이고 수평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 노조는 진흥원에서 일어난 모든 문제에 대한 철저한 감사와 그에 따른 엄중하고 합리적 조치 이행과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한편 기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노동조합은 지난 2016년 3월 출범해 50여 명의 노조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노총 공공연맹 소속이다. 새로 출범한 새 노조는 개별노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진흥원의 기존 노조와 새 노조의 구성원이 최근 불거진 불미스런 사태와 관련해 각기 다른 입장을 취해 온 것으로 알려져 첨예한 갈등과 대립도 예상된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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