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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흐름…서민 경제 ‘빨간 불’

여승구 기자   2018년 10월 12일(금)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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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경기도청전경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의 버스, 택시, 수도료, 통행료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서민들의 체감도가 높다고 알려진 공공요금의 잇따른 인상과 함께 서민들의 주름살은 깊어질 전망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택시요금이 250~300원 인상될 전망이다. 최근 도의 의뢰로 진행된 택시요금 조정과 관련한 연구용역 중간결과 보고에서 8.5% 인상요인이 분석되면서 운수업계가 요금 인상 폭을 이같이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다음 달 최종 연구용역을 거쳐 공청회, 도의회 의견 청취,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내년 1월 최종 인상분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택시요금이 인상되면 2013년 10월 이후 5년 만인 셈이다. 다만 도와 도의회는 일정 기간 사납금을 올리지 않은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운전기사의 실질적 수입 증대를 보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버스요금 인상 요인도 커지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과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정책인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버스업계 경영악화 때문이다. 이에 도는 내년도 본예산에 1억여 원을 투입, 요금 인상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하수도 요금도 들썩이고 있다. 수원은 이달부터 상수도 요금을 평균 3.4% 인상했다. 1t당 470원이다. 가정에서 20t을 사용하면 기존 8천600원에서 800원이 오른 9천400원을 내야 한다. 광명도 올해 말과 내년 초 사이 상수도 요금인상을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원가를 크게 밑도는 수도 요금을 현실화하자는 취지이지만 서민 가계의 부담 가중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서수원~의왕 민자 도로와 남양주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통행료가 이달부터 차종 별로 100원씩 인상됐다. 경차는 50원이 올랐다. 특히 서수원~의왕 간 민자 도로 이용 차량이 평일 14만 대, 주말 10만 대에 달해 이 구간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부담은 한층 더 늘어났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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