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형 LED 전원공급장치, ‘초소형 고효율’ 새바람 주역
“보다 편리하고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는 LED 전원공급장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초소형 고효율’ 제품으로 LED 응용 업계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방수형 LED 전원공급장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이파워가 그 주인공이다.
LED 전원공급장치는 크게 정전압파워(방수형, 비방수형)와 정전류파워(방수형, 비방수형) 종류로 나뉘는데 이파워는 이 중 정전압파워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기업의 주력제품인 정전압 방수형 전원공급장치는 지난 2017년 높은 불량률과 큰 사이즈로 설치작업자들의 원성을 사던 시중 제품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후 기업은 고유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어왔는데, 최근에도 다양한 기능을 자랑하는 관련 제품을 개발 중이다. 특히 IPS·IPP 등 인도어용 제품과 OMS·OML·OMP 등 아웃도어용 제품이 포함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파워의 핵심 기술은 ‘고효율 초소형화’에 있다. 시장에 유통되는 타사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70%의 초소형 사이즈를 자랑하는 반면 효율성 측면에서는 90% 정도 높은 효능을 자랑한다. 이에 LED 드라이버에 제공되는 반도체 기술 영업을 기반으로 2009년부터 유통 사업을 시작한 뒤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킨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이파워는 올해 터널등, 스포츠투광등, 가로등, 공장등에 들어가는 600W·1천300W·1천500W의 방수형 정전류 제품을 추가로 개발해 시장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수출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1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한 이파워는 내년 500만불 수출탑 달성에도 무리가 없다고 예상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20여개국 각지에서 활발한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 판매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서 CE, UL, BIS, SASO, TER 등 총 30여 가지 제품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이파워는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타사와는 구별된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고정일 이파워 대표는 “우리 제품의 무게는 시중 제품보다 50%에서 70%까지 가벼운 동시에 불량률은 0.02%를 넘지 않아 고객 만족도도 매우 높다.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신뢰할 만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며 “특히 LED 파워 부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으로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손사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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