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플랫폼·인공지능 활용, 치과진단 SW 글로벌 1위 도전
“의료진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플랫폼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 기술을 선도하겠습니다”
㈜이우소프트(상무 이성윤)는 치과진단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1위를 목표로 의료기기 전문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기업은 뛰어난 기술을 선보이며 치과의사가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배우기 쉽고 사용하기 쉬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이우소프트는 ‘치과 영상 진단 전문 소프트웨어’ 분야 국내 1위로 약 70%의 치과 병원이 기업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더욱이 전세계 10만 곳 이상의 치과 병·의원에 40개 언어를 지원하며 국가 별 까다로운 판매 인증을 확보해 100여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업은 치과의사와 같이 임상 지식이 뛰어난 전문가라 하더라도 소프트웨어 활용력은 별개의 영역이라 판단해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특히 많은 환자를 보는 의료진이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어렵게 익혀야 한다면 진료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게 기업의 설명이다.
이에 이우소프트는 철저히 치과의사 관점에서 기능성과 편의성을 높인 대표 브랜드 ‘Ez(이지)’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지 시리즈는 전세계 치과의사 누구나 PC 또는 태블릿에서 환자 엑스레이 영상을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이 시리즈는 병원 환경과 진료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치과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쉽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AI 등 선진 기술 도입으로 진료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은 지난 2020년 세계적인 의료 기술 액셀러레이터 ‘메드텍 이노베이터’가 주최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 ‘MedTech Innovator Asia Pacific’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상위 20위에 선정된 바 있다.
나아가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전년 대비 전체 매출이 20% 이상 증가하는 등 도 지원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성윤 이우소프트 상무는 “이우소프트는 고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의료진이 환자의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아울러 개인정보보호법 및 의료법 등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며 효율적인 자료 공유를 돕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상무는 “치과의사의 진단 과정들을 자동화해 진료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신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한 동반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사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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