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국적인 중국인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투신을 시도한 20대 여성이 검거됐다.
이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25분께 중리천로의 모텔 6층에서 함께 투숙 중이던 20대 여성 B씨의 뒷 목을 흉기로 1차례 찌른 혐의다.
범행 직후 A씨는 모텔 6층 난간에 앉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를 목격한 모텔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A씨와 B씨 모두 불법 체류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정오·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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