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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하남갑 이용 캠프 합류…이광재 ‘환승공천’ 연일 직격

“명예선대위원장 수락…‘정치인은 지역 일꾼’ 강조”
안철수, 이광재 후보 향해 ‘치욕적 환승공천’ 비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분당갑)이 이용 전 의원 캠프 명예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의 전략공천을 두고 비판을 이어갔다.

 

안 의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하남갑 국회의원 재보궐 후보로 확정된 이용 전 의원의 명예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겨냥해 “환승공천으로 분당을 버리고 다른 지역에 출마한 후보는 심판받아야 한다”며 “정치인은 출마 지역 주민의 일꾼이어야 한다”고 직격했다.

 

또 “이 후보는 4년 만에 세 번째로 지역을 옮겼다”며 “분당 주민에게 사죄는커녕 희생자인 양 행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를 따르던 민주당 분당 지역 후보들까지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며 “이는 주민들의 마음을 후벼파는 행위”라고 날을 세웠다.

 

안 의원은 “이용 후보의 성실함과 실력이라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며 “이전 총선에서도 하남갑 10개 동 중 9곳에서 승리할 만큼 지역 기반이 탄탄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을 환승역처럼 여기는 정치에 대해 민심으로 책임을 묻겠다”며 “하남갑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달 28일에도 이 후보의 하남갑 전략공천을 두고 “치욕적인 환승공천”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2022년 강원, 2024년 분당, 2026년 하남까지 전략공천만 세 번째”라며 “직업이 전략공천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이어 “불과 며칠 전까지도 분당 재건축과 교통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현수막을 내걸었지만 결국 공수표에 그쳤다”며 “지역에 연고를 두고 함께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자 떠나는 것은 지역을 환승역처럼 여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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