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역사 왜곡 끝내야” 조국 “5·18 정신 헌법 전문에 실려야”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빨갱이’, ‘간첩’을 운운하는 소리가 여전하다”며 “진실을 알리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군사정권 시절 ‘임을 위한 행진곡’은 금지곡이었다”며 “다행히 2017년부터 공식 추모행사에서 불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5·18 진실 규명 노력에 대해 ‘짜고 친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면서 “그렇기에 진실을 알리고, 책임을 물으며,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야 다시 비극이 벌어지지 않고, 벌어지더라도 막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또 “5·18 정신이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실리는 날, 오월 영령의 신원(伸冤)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조국혁신당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5·18 민주화운동 제46주년 기념식이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5·18 민주유공자와 유가족, 정부 주요 인사, 정치권 관계자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기념식은 ‘오월, 다시 광장을 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5·18민주광장은 1980년 민주화운동 당시 각종 집회가 열렸던 상징적 장소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김혜경 여사와 함께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그는 방명록에 “5·18 정신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적었다.
조국혁신당 김진현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46년 전 오월, 불의한 국가권력에 맞서 목숨 바쳐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 시민들과 민주 영령들께 깊은 존경을 표하며 고개숙여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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