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파주 프런티어 FC, 파주상의·경기모금회와 ‘지속 가능 사회공헌’ 맞손

K리그 2 파주 프런티어 FC가 파주상공회의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 구축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파주 프런티어 FC(단장 황보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파주 상공회의소에서 김영숙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권인욱 회장, 황보관 파주 프런티어 FC 단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3자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사회, 시민과 기업을 연결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체계를 만들어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상생의 목적으로 체결됐다. 앞으로 세 기관은 각자의 역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파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 시민을 잇는 가교로서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네트워크 조성에 힘을 보태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실질적인 복지 사각지대 지원망을 구축하는 등 전반적인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발성 기부나 행사 중심의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 내에서 자생할 수 있는 ‘선순환 상생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시민, 기업, 스포츠와 복지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김영숙 파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 기관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연대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달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투명한 기부금 운영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황보관 파주 프런티어 FC 단장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시민구단으로서 축구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연결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 프런티어 FC는 2012년 2월 파주시민축구단으로 창단했다가 작년 11월 프로진출을 준비하며 올해 1월 K리그2에 참가하고 있다. 지역 기반 스포츠 구단으로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적수가 없다…경기도, 장애학생체전 ‘12연속 최다 메달’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2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15일 오후 2시 기준 금메달 101개, 은메달 77개, 동메달 56개 등 총 2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금 63개, 은 48개, 동 34개로 총 145개 메달을 기록해 2위에 올랐고, 충남은 총 139개 메달로 뒤를 이었다. 부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4천283명이 참가해 4일간 열전을 펼쳤다. 경기도는 수영과 슐런, 보치아, 조정, e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대회 2일차부터 선두를 지켰다. 수영에서는 김시우(처인고)와 김재훈(진덕고)이 나란히 7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고 활약을 펼쳤다. 김시우는 남자 자유형 200m S14(고), 배영 50m·100m S14(고), 계영·혼계영 종목 등에서 금메달을 휩쓸었고, 김재훈 역시 자유형과 접영, 단체 계영 종목에서 잇따라 정상에 올랐다. 김태림(화담고)과 황신(고잔고)은 각각 6관왕을 차지하며 여자 수영 강세를 이끌었다. 이도건(흥덕중)은 4관왕, 문서휘(구성중)와 박민호(남양초)는 각각 3관왕에 오르며 경기도 수영의 저력을 입증했다. 역도에서는 설민구(일산동고)가 남자 -60㎏급 지체·뇌병변장애 OPEN(고)에서 3관왕을 달성했고, 여시우(에바다학교)와 오지윤(에바다학교)도 각각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슐런 종목에서도 강세가 이어졌다. 유이산(신둔초)과 이정진(이천송정중)이 각각 3관왕을 기록했고, 김수연(이현고), 문연수(진건고), 신유나(효양중) 등도 단체전 활약으로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육상에서는 조예준(매홀중)이 남자 원반던지기·포환던지기 F35(중)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고, 최영표(동부중)는 남자 400m T20(중)과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탁구에서는 장시은(한국선진학교)과 정시은(한사랑학교)이 여자 복식 및 혼성 단체전 CLASS11(고) 우승으로 2관왕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수영이 금 40개 포함 총 77개의 메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보치아와 e스포츠, 슐런도 각각 종합 1위에 오르며 경기도 최다 메달 달성에 핵심 역할을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대회 기록(총 212개 메달)을 넘어선 234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전국 장애학생 스포츠 최강 시·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셋째 날 금5·은5·동6…이하연·박시우 다관왕 맹활약

인천 선수단이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셋째 날인 14일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 등 총 메달 16개를 수확하며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하연(박문여고)은 대회 첫날인 12일 여자 자유형 100m S14(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13일 여자 자유형 50m에서도 정상을 밟았고, 이날 여자 배영 100m S14(고)에서 기록 1분 22초 70으로 또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3개를 따내며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육상 박시우(연학초)도 2관왕을 달성했다. 13일 남자 100m T38(초) 금메달에 이어 이날 남자 200m T38(초)에서 기록 52초 51을 세우며 금빛 레이스를 완성했다. 또 부산 남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골볼 여자부에서는 혜광학교 팀(서채연·조수연·지수현·한서윤)이 서울을 4대 0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 육상 트랙에서는 박승찬이 남자 200m T34(중)에서 기록 1분 4초 37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탁구에서도 인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냈다. 남자 복식 CLASS11(초/중) 부문에서 김도윤(신흥중)·성민규(연화중) 조가 충북을 2대 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복식 CLASS11(고)의 김수겸(연수고)·남궁권(연송고) 조와 여자 복식 CLASS11(고)의 장수빈(박문여고)·홍이레(연수고) 조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 전국장애학생체전 3일차 ‘압도적 독주’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이 대회 3일차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종합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도는 14일 오후 4시 기준 금메달 79개, 은메달 55개, 동메달 44개 등 총 17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금 53·은 45·동 29)을 크게 따돌리며 종합 1위를 유지했고, 충남(금 39·은 45·동 27)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이날 수영에서 대거 메달을 추가하며 선두 굳히기에 성공했다. 김시우(처인고)는 남자 자유형 200m S14(고), 남자 배영 100m S14(고), 혼성 계영 200m S14, 남자 혼계영 4x50m S14 우승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6관왕에 올랐다. 김재훈(진덕고)도 혼성 계영과 남자 혼계영 금메달 등을 더해 5관왕을 기록했다. 이도건(흥덕중)은 남자 자유형 200m S14(중) 우승으로 대회 4관왕에 등극했고, 김태림(화담고)과 황신(고잔고)은 여자 계영·혼계영 종목 활약을 앞세워 각각 4관왕을 달성했다. 윤채우(연현중)는 여자 평영 50m SB1~SB5(중)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3관왕에 올랐고, 이재준(고진중)은 남자 자유형 50m S14(중) 우승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육상에서는 김다인(고양화수초)이 여자 100m·200m T37(초)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고, 박주영은 남자 200m T20(중)와 남자 100m 계주 T20(중)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양재성(용이중)도 남자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 F34(중)를 석권했다. 슐런에서도 유이산(신둔초), 이정진(이천송정중)이 개인전과 단체전 활약을 앞세워 각각 3관왕을 달성하는 등 경기도 선수단의 메달 행진이 이어졌다. 경기도는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축구 남자 11인제 OPEN 결승과 배구 혼성 6인제 IDD 본선 등을 통해 종합 우승 달성에 나선다.

'손흥민 풀타임' LAFC, 정상빈 뛰는 세인트루이스에 패배

손흥민이 리그 13경기째 경기에서도 골을 넣지 못했고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는 정상빈이 뛰는 세인트루이스 시티에 졌다. LAFC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2연패를 당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4위(승점 21)에 자리했다. 올 시즌 당한 두 번째 연패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는 정상빈이 전반 45분을 소화하면서 한국 공격수 간 맞대결이 펼쳐졌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득점 없이 도움만 8개를 올렸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올린 2골 7도움을 더하면, 공식전 2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LAFC는 전반 4분 만에 정상빈의 발끝에서 시작된 플레이에 실점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야 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받은 정상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중앙의 마르첼 하르텔에게 패스했고 이게 에두아르트 뢰벤의 컷백을 거쳐 토마스 토틀란의 문전 슈팅 골로 이어졌다. LAFC는 전반 중후반부터 손흥민을 앞세워 흐름을 가져갔다. 손흥민은 전반 44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날려봤으나 힘 있게 뻗어나가지 못한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라이언 라포소의 논스톱 슈팅은 골대 위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추가시간엔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올린 날카로운 대각선 크로스가 은코시 타파리의 문전 헤더로 연결됐으나 이번에도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후반 18분에는 골 지역 정면으로 파고든 손흥민으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드니 부앙가의 슈팅이 골대 위로 날아갔다. 우세한 흐름을 골로 연결 짓지 못한 LAFC는 세인트루이스의 역습에 추가 실점하고 말았다. 세인트루이스 역습 상황에서 크로스가 LAFC 라포소 발을 맞고 흐르자 하파엘 산토스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대를 갈랐다. LAFC는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마르티네스는 투입 3분 만에 타파리가 후방에서 길게 넘겨준 패스를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골을 넣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수원서 펼쳐지는 ‘남북 빅매치’…AWCL 공동응원단 뜬다

20일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을 앞두고 국내 시민사회단체들이 남북 팀을 함께 응원하는 공동응원단을 꾸린다.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의 맞대결을 계기로 민간 차원의 스포츠 교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한겨레통일문화재단 등 200여개 단체는 14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2026 AFC-AWCL 여자축구 공동응원단’ 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식 응원 명칭을 ‘수원FC 위민과 내고향 공동응원’으로 정하고,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페어플레이와 평화의 가치를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AFC 규정에 따라 경기장 내 정치·종교적 표현은 자제하고, 양 팀 선수 이름과 팀명을 중심으로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응원단 규모는 약 3천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단체들은 “정부 요청으로 시작된 사업이 아니라 민간이 먼저 제안하고 정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추진된 것”이라며 “특정 팀을 지지하기보다 양 팀 모두의 선전을 바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23일 예정된 결승전에서도 진출 팀과 관계없이 응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내고향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 1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 위민과 AWCL 준결승을 치른다. 이 경기 승자는 일본 도쿄베르디와 호주 멜버른 시티 경기 승자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벌인다. 북한 선수단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2018년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약 7년 5개월 만이다.

최하위 후보에서 준우승까지…고양 소노의 ‘하늘색 돌풍’

봄 농구조차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고양 소노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까지 해냈다. 시즌 내내 이어진 소노의 반전은 2025-2026시즌 KBL 전체를 관통한 가장 강렬한 서사였다. 소노는 13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부산 KCC에 68대76으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4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2023년 재창단 이후 첫 플레이오프와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성과를 남기며 의미 있는 시즌을 완성했다. 시즌 전만 해도 소노를 강팀으로 평가하는 시선은 거의 없었다. 자유계약시장(FA) 보강도 크지 않았고, 개막전에서는 안양 정관장에 50득점에 그치며 19점 차 완패를 당했다. 시즌 초반 최하위권을 맴돌며 다시 한 번 어려운 시즌이 예상됐다. 분위기가 바뀐 건 후반기였다. 이정현과 이재도를 중심으로 한 빠른 트랜지션과 외곽 위주의 공격이 살아났고, 미국 프로농구 출신 네이던 나이트와 아시아쿼터 케빈 켐바오가 안정적으로 팀에 녹아들었다. 5~6라운드 10연승은 소노 돌풍의 결정적 전환점이었다. 기세를 탄 소노는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고, 이후 더 강해졌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서울 SK를 3연승으로 완파했고, 4강에서는 정규리그 1위 창원 LG전마저 스윕승을 챙겼다. 특히 LG와 시리즈에서는 연속 두 경기에서 두 자릿수 열세를 뒤집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소노는 4차전 극적인 승리를 포함해 끝까지 KCC를 흔들며 저력을 보여줬다. 손창환 감독은 전력분석원 출신다운 세밀한 운영으로 팀을 단숨에 챔프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4월 지휘봉을 잡은 손 감독은 첫 시즌 만에 팀을 챔프전으로 이끌었다. 특정 선수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는 운영이 성과로 이어졌다. 그는 13일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이제 2막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이정현은 소노 돌풍의 중심이었다. 정규리그 평균 18.6점·5.2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챔프 5차전에서도 39분 넘게 뛰며 15점·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승 트로피는 KCC가 들어 올렸지만, 올 시즌 KBL에서 가장 인상적인 팀으로 남은 건 소노였다. ‘하늘색 돌풍’의 첫 장은 아쉽게 끝났지만, 팬들은 이미 다음 시즌의 2막을 기대하고 있다.

‘금빛 질주’ 경기도, 전국장애학생체전 이틀 만에 정상 탈환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이 대회 이틀째 종합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도는 13일 오후 4시 기준 금메달 39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5개 등 총 8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북(금 38·은 25·동 17)을 제치고 종합 1위를 달렸다. 충남은 금 23개, 은 27개, 동 15개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대회 2일차 성적(금 37·은 27·동 30)을 넘어선 금메달 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5천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15일까지 열전을 이어간다. 경기도는 대회 초반 수영과 역도를 중심으로 메달을 쓸어 담으며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역도에서는 여시우(에바다학교)가 남자 -80㎏급 지적 OPEN(중) 스쿼트와 데드리프트, 파워리프트종합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했다. 여시우는 스쿼트 166㎏, 데드리프트 156㎏, 종합 322㎏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수영에서도 다관왕이 이어졌다. 하다은(운정중)은 여자 자유형 50m와 배영 50m S9~S10(초·중)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시우(처인고)는 남자 배영 50m S14(고) 우승으로 2관왕을 기록했고, 이도건(흥덕중)도 남자 접영 100m S14(중) 정상에 오르며 계영 금메달과 함께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윤채우(연현중) 역시 여자 자유형 50m S5~S6(초·중·고)에서 우승하며 전날 100m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완성했다. 육상에서는 정예성(한숲중)이 남자 100m T20(중)와 남자 100m 계주 T20(중)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고, 이시영(명인중)은 여자 포환던지기 F34(고) 금메달을 추가해 전날 원반던지기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경기도는 14일 보치아 남자 개인전 BC1 결승과 농구 혼성 지적(IDD) 고등부 4강, 배구 혼성 6인제 IDD 본선 등 주요 종목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골프 인프라 강한 포천, ‘지역 밀착형 청소년 체육복지’로 영역 확장 나서

골프장과 관련 시설이 많은 포천에서 지역 골프 자원이 청소년 체육복지와 학교 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 민간 골프시설의 재능기부와 지역사회 후원을 통한 학교 골프 교육 환경 조성이 잇따르면서, 비용 부담이 컸던 골프가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진로 탐색 기회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1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포천시는 최근 민간 체육시설과 협력해 청소년 스포츠 복지 확대를 위한 ‘포천 체육 꿈나무 이음 사다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민간 체육시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형 사업이다. 시는 청소년과 민간 체육시설을 연결하고, 참여 시설은 이용료 면제와 전문 레슨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첫 재능기부는 골프 종목에서 시작됐다. 소흘읍 송우리에 위치한 송우 에스지 골프의 김현웅 대표는 현역 한국프로골프 투어프로로서 매월 지역 청소년 7명에게 1인당 30만원 상당의 맞춤형 골프 레슨과 시설 이용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학교 현장에서도 골프 교육 환경 조성이 이뤄지고 있다. 영중면 체육회와 영중면 기업인협의회, 영중농협은 포담초등학교 학생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각각 200만원씩 모두 600만원을 기탁했다. 포담초는 기탁금과 포천시 지원을 바탕으로 실외 골프연습장을 설치하고 골프용품을 마련했다. 해당 시설은 현재 체육수업과 방과 후 프로그램에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영중면 소재 힐마루 컨트리클럽도 학생들을 위한 골프 교육 강사를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이번 흐름은 포천의 골프 인프라가 단순한 산업 기반을 넘어 청소년 체육복지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골프는 장비와 레슨, 시설 이용 등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종목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역 체육시설과 기업, 학교, 행정이 함께 참여하면서 학생들은 학교와 생활권 안에서 골프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새로운 종목 체험, 진로 탐색,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능기부 1호 사례와 학교 골프 교육 환경 조성 사례를 바탕으로 더 많은 체육시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