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꿈꾸는 경기교육’ 다시 찾아왔습니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한곳으로 잇는 경기교육의 현장보고서 ‘꿈꾸는 경기교육’이 올해도 독자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2019년 4월 경기·인천지역 지방신문 최초로 창간한 꿈꾸는 경기교육은 올해 8년 차를 맞아 더욱 풍성해진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자 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경기교육의 최우선 방향을 ‘교육의 본질 회복’에 두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학생에게는 생각하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배움을, 교사에게는 수업·평가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학부모에게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신뢰받는 공교육을 선언하면서 무엇보다 ‘교육현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꿈꾸는 경기교육’은 학교, 공유학교, 온라인학교 등 3개 섹터로 움직이고 있는 ‘경기교육의 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모습을 전하고자 합니다. 2022년 경기·인천지역 유일한 네이버·카카오 콘텐츠제휴(CP)사 선정을 시작으로 2년 만에 네이버 구독자 200만명을 돌파한 경기일보는 1등 신문을 넘어 1등 미디어라는 저력을 기반으로 올해 더욱 풍성하고 폭넓은 경기교육의 이야기를 전달하겠습니다. 꿈꾸는 경기교육은 독자의 참여로 만들어 가는 현장 중심의 교육신문입니다. 매주 금요일, 경기교육의 주체 모두와 미래교육을 열어 가는 길에 동행할 꿈꾸는 경기교육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재정 성적표·기금 문제 분석 인상적… 사회적 이슈 선도 나서야”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전봉학)가 경기지역 재정 성적표, 경기도 기금 문제 등 도내 현안을 다룬 보도를 호평하며 체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이슈를 선도할 것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12일 경기일보 1층 중회의실에서 3월 회의를 열고 지면에 실린 주요 기사에 대한 평가와 함께 더 나은 보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봉학 위원장(㈔한중경제협회 부회장)과 장성숙 부위원장(㈔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고문), 우재도 부위원장(미래정책개발원 이사장), 공흥식 위원(㈔따스아리 기부천사 회장), 김용 위원(수원본바른한방병원 원장), 백성욱 위원(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 어은실 위원(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장), 이재춘 위원(한국직업인성개발원장), 정승렬 위원(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 이사), 조양민 위원(한국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조양민 위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연속 보도되고 있는 도내 여론조사 현황과 ‘경기지역 재정 성적표’ 시리즈 기사를 호평하며 “시의성 있는 보도를 넘어 정보를 확실히 알 수 있는 기사 작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재춘 위원도 ‘경기지역 재정 성적표’ 시리즈 기사를 언급하며 “지역별 재정자립도를 높일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후속 보도가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정승렬 위원은 정비해도 불어난 ‘경기도 기금’… 고갈 위기·땜질 운영에 전면 수술대(2월24일자 2면) 기사를 두고 “다양한 기금 정산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지적이 잘된 기사”라며 “매년 기금 운용 문제가 반복적으로 거론되는 만큼 이를 계속 취재, 보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다양한 이슈에 대한 취재 필요성을 언급했다. 어은실 의원은 “‘공부하는 선수’를 육성하겠다는 현행 학생선수 규정은 필연적으로 우리나라 국제 스포츠 경쟁력의 질적 하락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며 “좋은 선수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취재해달라”고 요청했다. 백성욱 위원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있어야 하지만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 이원화돼 있어 논의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필요성을 경기일보가 제시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용 위원은 “선거를 앞두고 도내 곳곳의 병원들이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나선 점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활동 이후 어떤 실질적인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더욱 의미 있는 기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흥식 위원은 “중동 사태와 더불어 노란봉투법 현장 적용 등 다양한 이슈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점 지적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경기도에 미칠 영향 등을 심층적으로 취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숙 부위원장은 “불안감에 채우고, 부담감에 한숨”… 중동발 유가 상승에 운송계 ‘울상’(4일자 8면) 기사를 두고 “중동 사태 이후 인상된 기름값 등 경기도에 미치고 있는 경제적 영향을 집중적으로 취재한 점이 돋보인다”며 “경제 분야 외에 외교와 안보 등에도 미치는 영향까지 다양하게 다뤄준다면 해당 이슈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봉학 위원장은 “재정과 기금 문제를 비롯해 체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일보가 의미 있는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먼저 짚어내는 지역 언론으로서 역할을 계속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을 알아야 리더가 된다"...경기일보 법문화 아카데미 30기 돛 올렸다

시민들의 준법 문화를 확산하고 인문 교양을 고취하는 ‘법문화 아카데미’가 신입생을 맞이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경기일보 부설 법문화 아카데미는 11일 오후 7시 경기일보 사옥 4층 대회의실에서 ‘법문화 아카데미 제30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재진 법문화 아카데미 교육원장(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과 이선근 법문화 아카데미 교육부원장, 송순섭 법문화 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을 비롯해 교육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변호사와 회계사 등 법률 전문가와 함께하는 법문화 아카데미는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5월27일까지 12주에 걸쳐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일보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과 과정은 법의 이념과 헌법부터 민사, 형사, 회생 등 법률 이론 전반을 비롯해 회생·파산 절차, 소송실무 사례, 시민 모의법정 등 실무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저명한 명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명사 특강과 M.T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진 교육원장은 개회사에서 “이 아카데미는 법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서 법과 문화를 함께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라며 “교육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2주 동안 진행되는 교육 과정이 단순한 강의를 넘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동력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순섭 총동문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30기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입학한 모든 분들이 의미 있는 지식과 인연을 쌓아나가길 바란다”며 “교육을 마친 뒤에도 앞서 교육을 받고 졸업한 교육생과의 동문회 활동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인연을 계속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일보 부설 법문화 아카데미는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4년차를 맞이했으며, 총 수료생만 800명에 달한다.

경기일보 ‘그림자 가장이 산다’…제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촛불상’ 초대 수상

가족돌봄 청(소)년들이 사회적 지원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경기일보 2025년 3월17일자 1·3면 등 연속보도)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낸 경기일보 경기알파팀(이연우·한준호·김미지기자)의 ‘그림자 가장이 산다’ 보도가 ‘제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촛불상’ 초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지난 한 해 한국 사회의 소외된 인권 문제를 심층 취재·보도해 인권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제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수상작을 11일 발표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20여건의 작품이 공모됐다. 1997년 제1회 개최 이래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은 인권 보호의 사각지대를 조명한 보도를 엄선해 시상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촛불상(지역·독립 보도 부문)이 신설됐는데, 여기에 경기일보가 초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조희경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은 “이번 언론상 출품작들을 통해 언론 보도가 인권 의제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공론화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는 사회안전망과 생존권, 취약계층의 교육·치료 접근권, 장애인 이동권 등 사회적 권리 문제를 조명한 보도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신설된 지역·독립 보도 부문을 통해 각 지역 언론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인권 문제를 적극적으로 조명한 점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 인권 의제에 대한 관심과 보도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며 국제앰네스티도 인권 옹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시상식은 23일 오후 3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한편 경기알파팀은 지난해 해당 보도를 통해 과거 ‘소년소녀가장’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져 있던 청년들의 고단한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국가적 차원의 공식 통계조차 부재했던 이들의 현황을 면밀히 파헤치고, 아픈 가족을 부양하느라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직면한 제도적 한계를 짚어냈다. 보도 이후 통계청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가족돌봄시간’ 항목을 신규 도입하며 국가 차원의 첫 실태 파악에 나섰으며,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역시 실질적인 지원체계 수립을 위한 연구와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등 정책적 전환점이 마련됐다. ●관련기사 : 안정적 가족돌봄 지원…'중장기 로드맵' 논의 시동 [그림자 가장이 산다 完]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319580450 개인 '희생·책임' 아닌…"사회가 보듬어야" [그림자 가장이 산다⑤]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319580287 지원사업 몰라서…'10명 중 6명' 도움 못 받았다 [그림자 가장이 산다④]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318580237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다섯 글자, “도와주세요” [그림자 가장이 산다③]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318580234 지역·기관마다 정의 제각각…여전히 그늘 속 [그림자 가장이 산다②]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316580114 생계 책임진 아이, 엄마·아빠 보고 싶어 할 겨를이 없다 [그림자 가장이 산다①]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316580089

11년 도전 끝 ‘부부 박사’로 거듭…삼성이앤씨 김왕수·김미라 부부

“서로가 있었기에 어려웠던 순간도 함께 이겨내며 박사학위를 딸 수 있었어요.” 매주 토요일을 반납하고 뒤늦게 학업의 길로 접어든 부부가 있다. 김왕수 삼성이앤씨 대표(55)와 부인 김미라씨(53)가 11년간의 도전 끝에 ‘부부 박사’가 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20일 전주대 대학원에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사과정부터 석사와 박사까지 11년에 걸친 만학의 결실이다. 김 대표는 수원공고 토목과를 졸업하고 곧바로 생계 유지를 위해 토목건설 현장을, 김미라씨는 서울에서 지하철 광고회사에 재직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렇게 두 사람이 만나 1999년 1월10일 결혼해 네 딸을 키웠다. 어느덧 아이들이 성인이 되며 생활에 안정감을 느낀 부부는 뒤늦게 학업에 뛰어들었다. 어린 시절 가정 형편 등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아쉬움이 늘 마음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부부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2015년 한경대를 시작으로 단국대 부동산 경영학 석사, 전주대 대학원 부동산학 박사까지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부부에게 토요일은 배움의 나날이었다. 특히 전주대 대학원까지는 부부가 거주하는 용인특례시에서 차로 편도 3~4시간, 왕복 8시간이 걸리는 거리였다. 그럴 때마다 부부는 함께 배울 수 있다는 힘으로 서로에게 버팀목이 됐다. 김 대표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업무로 토요일 수업 참석이 어려워질 때면 부인 김씨가 옆에서 이끌어줬다. 반대로 부인 김씨가 부동산학과 수업 내용이 생소하거나 논문 작성에 어려움이 있을 때면 남편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해 갔다. 그렇게 11년간 서로에게 의지하며 학업을 이어온 끝에 ‘부부 박사’가 된 이들은 그동안 쌓은 지식을 토목 사업에 접목해 전원주택 분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었기에 사업을 계속해야 하나, 학교를 다녀야 하나 고민이 되는 시기도 있었지만 옆에서 아내와 함께라 어느 것 하나 포기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었다”며 “실무의 고민을 학문으로 정리하는 과정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부인 김미라씨는 “논문을 쓸 때는 ‘과연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남편이 앞에서 이끌어줬기에 박사학위까지 딸 수 있었다.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숙 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유보통합 위기, 교실 온기 지켜낼 것"

“아이 한 명, 어린이집 한 곳도 소외되지 않는 연합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는 사람으로 살아왔다는 김성숙 7대 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범양어린이집 원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2007년부터 어린이집을 운영해온 베테랑이지만 요즘 걱정이 앞선다. 유보통합으로 많은 유아가 유치원으로 이동하고 단설유치원이 늘어나면서 대규모로 원아를 모집하다 보니 가정어린이집을 비롯한 보육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김 회장은 회원들과 관련 정책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돌봄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정분과 어린이집은 원장도 담임을 맡아야 해 외부 행사에 시간 내기가 힘들지만 임기 동안 운동회, 한마음대회 등을 비롯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걸맞은 유아의 날 지정이나 축제 등 어린이집 회원과 교사들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를 많이 만들 생각이다. 김 회장은 “저출산 여파로 원아 수는 줄어들고 운영의 어려움은 깊어지고 있다. 유보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우리는 또 한번 중심을 잡아야 하는 상황에 서 있다”며 “늘 아이들 곁을 지켜온 사람들로서 어떤 제도와 환경이 바뀌어도 교실의 온기를 지켜내는 힘은 결국 우리에게 있다. 지회장으로서 앞에 서는 사람이 아니라 회원들과 함께 걷는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아들과 교사 등 관련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가고 싶다며 웃어 보였다. 시에서 반려동물축제는 개최하지만 정작 유아축제 같은 행사는 없었다는 아쉬움에서 온 판단이다. 김 회장은 “아이를 지키는 일은 곧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라며 “임기 동안 어린이집이 존중받고 교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부모님들이 안심하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아이들을 위한 일에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며 “양주시 어린이집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보육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