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희망나눔 복싱대회’ 20일 개최…“주먹은 강하게, 나눔은 따뜻하게”

시흥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복싱대회가 오는 20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복싱협회가 주관하는 ‘2026 시흥시 희망나눔 복싱대회’는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스포츠 복지 행사다. 이번 대회는 ‘주먹은 강하게, 나눔은 따뜻하게’, ‘복싱으로 하나 되는 우리, 나눔으로 더 따뜻한 시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스포츠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과 복싱 저변 확대를 목표로 개최된다. 대회에는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복싱 선수 및 동호인, 시민 등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참가비와 후원금 일부를 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복싱 경기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캠페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경품 행사에서는 1등 당첨자에게 자전거 5대가 제공되며, 2등은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10명), 3등은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10명)이 지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텀블러와 복싱글러브 키링, 스포츠타월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KBI 한국권투인협회가 후원한다. 곽성진 시흥시복싱협회 회장은 “복싱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조성된 지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시민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주마도 폭염 비상… 얼음찜질·미스트 냉방으로 여름 건강 지킨다

여름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한국마사회가 경주마들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람 못지않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경주마들은 얼음찜질과 냉수 샤워, 수박 간식까지 제공받으며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경주마들의 체온 조절과 건강 유지를 위한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말은 체온 변화에 민감한 동물로, 더운 환경에서 훈련이나 경주를 마친 경우 탈수와 피로 누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운동 직후 체온을 신속하게 낮추기 위한 조치가 이뤄진다. 대표적인 방법은 얼음찜질이다. 경주마의 다리 부위에 얼음팩을 적용해 열을 식히고 근육 피로를 완화한다. 특히 부상 위험이 높은 다리 부위는 운동 후 집중 관리 대상이다. 목 주변과 다리 안쪽 등 주요 혈관이 지나는 부위에는 찬물을 이용한 냉각 처치도 병행된다. 마방 환경 개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초대형 선풍기와 환기 시설을 상시 가동해 내부 온도와 습도를 낮추고, 장마철 발생하기 쉬운 피부질환과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경주마들의 수분과 영양 관리 역시 중요한 과제다. 충분한 식수 공급은 물론 땀으로 손실된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소금과 미네랄 블록을 제공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는 수박과 같은 시원한 과일 간식이 제공돼 경주마들의 입맛을 돋우는 여름철 별미 역할을 한다. 경주가 끝난 직후에는 보다 적극적인 냉각 관리가 이뤄진다. 체온 상승 폭이 큰 경주마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퇴장 동선에는 미스트 냉방 시설을 설치해 즉각적인 체온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주마의 여름철 건강 관리는 단순한 편의 차원을 넘어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라며 "폭염과 장마 등 기상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경주마들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표용지 사태 ‘유탄’… 국내 첫 세계핀수영대회 ‘비상’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의 ‘투표용지 참사’ 사태(경기일보 9일자 인터넷판)로 인해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2026년 제24회 CMAS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준비가 차질을 빚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핀수영협회 사무실이 봉쇄되면서 대회 안전 관리 및 필수 행정 절차 등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1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2026년 제24회 CMAS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 최초로 22일부터 29일까지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50개국, 800여명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 체육 행사인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 관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사무실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부에 있어 대회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협회 사무실 일대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시민들의 시위로 인해 내부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대회 준비 검토나 후원을 맡은 인천시와의 서류 수발신 등도 중단 상태다. 특히 국제 대회 특성 상 현장 의료 지원 체계나 동선 확보 등 세부적인 안전 매뉴얼 준비가 시급하지만 이 역시 진천이 없다. 대회 현장 상황을 관리해야 하는 인천시 역시 답답해 하고 있다. 수백 명의 해외 선수단이 입국하는 일정을 앞두고 행정 공백이 길어지면 선수단 수송이나 현장 통제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협회 사무실 출입이 불가능해지면서 안전 점검 서류 검토 등 실무적인 절차가 사실상 멈춰 있어 어려움이 크다”며 “시 차원에서 직접 해결할 방법은 없지만 상황을 주시하며 가능한 행정 지원부터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회도 올림픽공원 내부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쉽지 않다는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관련 서류를 작성하기 위해 진입을 시도했으나 여러 차례 무산됐다”며 “대회 관련 세부 자료가 사무실 안에 있는데 예상치 못한 일로 들어 갈 수 없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시민들은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 규명과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며 핸드볼경기장 일대를 무기한 점거하고 있다.

주엽고 강다은, 홍범도장군배 ‘3관왕 명중’

고양 주엽고가 제6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고등부 50m 소총복사를 완전히 지배했다. 강다은을 앞세워 개인전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쓴 데 이어 단체전까지 대회신기록으로 제패하며 올 시즌 다섯 번째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노희백 코치가 이끄는 주엽고는 10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 50m 소총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강다은이 615.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조연우가 613.4점으로 은메달, 장고은이 613.1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시상대를 독식했다. 단체전에서는 더욱 압도적이었다. 강다은·조연우·최예인·김현지로 구성된 주엽고는 합계 1천840.4점을 기록하며 종전 대회기록 1천834.8점을 넘어서는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2위 성남여고(1천828.8점)와는 11.6점, 3위 경기체고(1천821.3점)와는 19.1점 차로 크게 앞서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결과로 강다은은 전날 50m 3자세 단체전 우승에 이어 50m 복사 개인전과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조연우와 최예인은 이틀 연속 단체전 우승을 합작하며 나란히 2관왕을 달성했다. 노희백 코치는 10일 “우리 선수들 모두 충분한 가능성과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고 있다”며 “특별한 비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훈련을 꾸준히 이어온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다은의 강점에 대해 “집중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라며 “체력적인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어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남고부 김재민(경민고)과 여고부 배하민(초월고)은 무빙타깃 10m 본선에서 각각 369점, 351점을 기록해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전익범(인천체고)은 50m 3자세 개인전에서 부별신기록으로 1위에 오르고 단체전에서도 대회신기록을 세워 우승했으며, 전날 성적까지 포함해 5관왕을 차지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체육회장 한자리에…2분기 정례회 개최

경기도체육회는 10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4층 공연장에서 ‘2026년 2분기 경기도 시·군체육회장 정례회’를 개최하고, 도내 체육 현안과 지역 체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경기도 31개 시·군체육회장이 참석했으며, 2026년 상반기 주요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경기도체육회의 주요 현안 보고와 함께 시·군 순회간담회에서 수렴된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가 공유됐다. 특히 생활체육지도자 운영 및 처우 개선, 시·군체육회 행정 지원 강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운영 개선 등 지역 체육 현장과 밀접한 과제들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각 시·군체육회의 현안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체육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사업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31개 시·군체육회는 경기도 체육 발전의 핵심 기반”이라며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과 시·군체육회 운영 안정화, 공정한 대회 운영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분기별 정례회와 순회간담회를 통해 시·군체육회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경기도 전역의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 주엽고, 홍범도장군배 50m 3자세 단체전 제패

고양 주엽고가 ‘제6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여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주니어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시즌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노희백 코치가 이끄는 주엽고는 9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조연우, 최예인, 강다은, 민지영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합계 1천732점을 기록, 종전 주니어기록인 1천731점을 넘어서는 새 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엽고는 이날 기록 경쟁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인천체고가 1천71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태릉고가 1천704점으로 뒤를 이었지만, 주엽고는 두 학교를 큰 점수 차로 따돌리며 최강 전력을 입증했다. 이번 우승으로 주엽고는 올 시즌 대구시장배와 NH농협은행배, IBK기업은행배에 이어 홍범도장군배까지 연속 석권하며 시즌 4관왕을 완성했다. 전국 무대 주요 대회마다 정상에 오르며 여고부 최강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노희백 코치는 9일 “특별한 준비를 하기보다 늘 하던 대로 꾸준히 훈련을 이어온 결과”라며 “대회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도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기본기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학생 선수들인 만큼 화려한 기술보다 기본 동작의 안정성과 반복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은 일정에 대한 전망도 밝혔다. 노 코치는 “내일 경기도 남아 있어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최대 3관왕까지는 기대하고 있다”며 “조연우, 강다은 등 일부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아 추가 메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인천체고는 남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1천811.6점을 기록하며 보은고(1천807.8점)와 한광고(1천800.2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25m 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화성특례시청이 1천744점을 쏘며 KB국민은행(1천743점)과 울진군청(1천741점)을 근소하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국 유도 고수들 양평으로…‘제5회 몽양 컵’ 15일 개막

양 양평군은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양평군체육센터에서 ‘제5회 양평 몽양컵 전국 유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선수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유도대회로, 선수들은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몽양컵 전국 유도대회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이자 민주주의 선구자인 몽양 여운형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전국 유도인들의 화합과 유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임원, 학부모 등 많은 방문객이 양평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관광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전국 각지의 우수한 유도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양평이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양평 몽양컵 전국 유도대회는 대한유도회, 양평군체육회, 양평군유도회 등의 협조로 진행되며, 수준 높은 경기 운영을 통해 유도 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양 비산체육공원 축구장 새단장 마쳤다…노후 인조잔디 전면 교체

안양시가 시민들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거점인 비산체육공원 인조잔디 축구장의 대대적인 정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개방에 나선다. 시는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비산체육공원 축구장의 노후된 인조잔디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처음 문을 연 비산체육공원은 그동안 지역 내 축구 동호인들의 경기 공간이자 다양한 시민 행사장으로 폭넓게 활용돼 왔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에 따른 잔디 마모 등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이용자들의 부상 우려와 불편 제기가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국비인 특별교부세 7억원을 전격 투입, 지난 한 달간 축구장 전체 면적인 9천44㎡ 규모의 인조잔디를 최신 시설로 전면 교체하는 공사를 단행했다. 새 단장을 마친 비산체육공원 축구장의 대관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안양도시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시작된다. 시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현장 개방은 이달 15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한층 쾌적해진 경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체육 동호인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건강한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관내 공공 체육시설 확충과 철저한 유지 관리에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청,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정상…올 시즌 4관왕

김기백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이 여자씨름 최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안산시청은 8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괴산군청을 4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산시청은 설날대회와 단양대회, 평창대회에 이어 이번 보은단오대회까지 석권하며 올 시즌 여자부 단체전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앞서 안산시청은 준결승에서 영동군청을 4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거제시청을 4대0으로 완파한 괴산군청이었다. 결승 첫 판에서는 김채오가 최다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채오는 첫 판을 내준 뒤 두 번째 판에서 ‘측면뒤집기’, 세 번째 판에서 ‘밭다리걸기’를 성공시키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괴산군청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두 번째 경기에서 강하리가 강은별을 상대로 ‘안다리’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이후 흐름은 안산시청 쪽으로 기울었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김나형이 노현지를 상대로 ‘왼배지기’와 ‘들배지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네 번째 경기에서는 정수영이 김다영을 상대로 ‘뿌려치기’와 ‘밭다리’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마침표는 이유나가 찍었다. 다섯 번째 경기에서 김지한을 상대로 ‘들배지기’를 두 차례 연속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 안산시청의 4대1 우승을 완성했다. 안산시청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여자부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하며 국내 여자씨름 최강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김종환 국제바로병원 행정원장, 인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제5대 회장 선출

김종환 국제바로병원 행정원장이 인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인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는 최근 선거를 통해 김 행정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2013년 국제바로병원팀 창단 이래 이정준 병원장이 4대까지 회장직을 맡아 왔으며, 이번에 김 행정원장이 5대 회장으로 취임해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김 회장은 취임 직후 5월16~23일 8일간 열린 인천·태국 파라아이스하키 국제교류전에 협회 대표로 참가했다. 교류전은 올해로 2회째로, 인천 국제바로병원팀 선수단 15명과 감독, 태국 선수단 20명이 참가해 기술 지도 및 실전 경기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했다. 교류전 기간 중 인천장애인체육회, 인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태국장애인체육협회, 태국장애인컬링협회는 양국 장애인스포츠 교류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편 인천 소속 파라아이스하키 선수단은 2018년 평창 패럴림픽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김 회장은 “인천장애인아이스하키 선수단은 평창올림픽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동메달 쾌거를 이뤘다”며 “새 회장단과 대규모 이사진을 꾸려 인천 장애인아이스하키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