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농협이 고유의 맛으로 검증된 연천콩의 품질 균일화에 나선다.
1일 연천농협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달 28일 14억여원을 들여 연천읍 신망로15번길8에 규모 452.8㎡의 더연천콩 종합처리장을 준공했다.
더연천콩 종합처리장은 연천콩의 품질 균일화를 통한 차별화전략을 전개해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농업인에게는 더 좋은 수취가격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박종민 연천 부군수, 오정훈 농협중앙회 연천군지부장, 임철진 연천농협조합장 등을 비롯해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종합처리장은 하루 20t 규모의 콩을 처리할 수 있으며 보관창고 1동과 기계선별장 1동으로 이뤄졌다.
임 조합장은 “더욱 품질 좋은 연천콩을 만들어 농업인에게는 소득 증진을,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맛있고 균일한 연천콩을 연중 공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부군수는 “연천농협의 더연천콩 종합처리장 준공을 축하한다”면서 “연천군 농업 발전을 위해 농협이 많은 관심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연천=박정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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