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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3년 만에 인천항 찾는 크루즈 입항 지원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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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3년 만에 인천항 찾는 크루즈 입항 지원 적극 추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만공사(IPA) 등과 함께 크루즈선 입항 제한 조치 이후 3년 만에 인천항을 찾는 크루즈선의 첫 기항을 지원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했다. 인천해수청 제공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만공사(IPA) 등과 함께 크루즈선 입항 제한 조치 이후 3년 만에 인천항을 찾는 크루즈선의 첫 기항을 지원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해수청과 IPA가 주관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 인천본부세관,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인천검역소,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관광공사 등 관계기관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3월19일 인천항에 3년 만에 입항 예정인 하팍로이드의 유로파2(4만3천t급)호. 인천해수청 제공

 

인천해수청은 오는 3월19일 인천항에 3년 만에 입항 예정인 하팍로이드의 유로파2(4만3천t급)호에 대한 준비에 대한 논의를 했다. 관계기관들은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의 각종 장비 및 시설 재가동을 위한 시뮬레이션 점검,국내 방역·검역 지침을 준수한 원활한 입·출국 수속절차 등에 대해 공유했다.

 

유로파2호는 승객 540명을 태우고 3월10일 홍콩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나가사키, 부산을 거쳐 인천으로 입항한다. 이후 3월19일 인천을 떠나 일본 오사카, 시미즈, 도쿄로 향한다.

 

이번 회의에서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크루즈 여행객 입항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상품개발 등 관광객 맞이 준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크루즈선의 인천항 입항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고 했다. 이어 “크루즈선 입항이 지역사회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IPA와 함께, 크루즈선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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