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화성 친환경 수처리시스템 기업 현장 방문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4일 화성지역 친환경 수처리시스템 기업을 찾아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춰 경기남부지역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대표 기업을 찾아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김 이사장은 수처리 플랜트·수소연료전지 필터 전문 제조기업인 씨제이케이얼라이언스㈜(대표이사 김상욱)를 찾았다. 씨제이케이얼라이언스㈜는 유통업을 영위하다가 2014년부터 제조업으로 업종전환을 추진한 기업이다. 2018년 중진공 사업전환자금을 지원받아 제조공장을 확보하고 설비 도입, 전문기술인력 채용, 특허 기술개발 등 제조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중진공 수출바우처,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등 수출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10개국에 진출하며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상욱 대표는 “성장단계별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중진공의 시의적절한 지원이 큰 디딤돌이 됐다”며 “탄소중립의 시대 흐름에 맞춰 신재생 에너지산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국내외 규제, 가이드라인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우리나라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입체적이고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MZ세대 ‘임장 스터디’ 열풍] “로또보다 부동산” 정보 캐는 얌체족 는다

‘임장 스터디 모집합니다. 지역은 성남입니다.’ 30대 직장인 김민서씨(수원)는 내 집 마련의 꿈이 절실하다. 로또 당첨보다 부동산 투자가 현실적으로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에 최근엔 재테크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렇게 부동산으로 ‘돈 버는 법’을 공부하다 알게 된 것이 바로 ‘임장 스터디’다. 백문불여일견. 그는 아무리 보고 들어봤자 직접 가보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즐겨 찾던 블로그에서 ‘임장 스터디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봤다. 혼자 지역 시세를 파악하자니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던 순간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MZ세대가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임장 스터디’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임장이란 ‘현장에 임한다’는 뜻으로, 관심 있는 부동산에 직접 가서 해당 지역·물건을 직접 보고 인근 부동산을 방문해 시세파악 등을 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선 “거래절벽 속 정보만 취득해가는 얌체족”이라며 불편하다는 내색이다. 13일 포털사이트 등에 ‘임장 스터디’를 검색한 결과 블로그, 카페, 강의 플랫폼 등에서 지난 8월 한 달에만 약 422개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대부분 임장 스터디 참여 후기를 공유하거나 스터디원을 모집하는 내용이다. 문제는 이러한 ‘임장 스터디족’의 증가로 부동산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점이다. 수원 영통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임장 스터디원들은 계약할 의지도 없고 단순히 정보취합 차원에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라며 “시쳇말로 그들에게 1~2시간씩 끌려 다니다가 결국 시간만 낭비한다. 저희 입장에서는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변호사 등 다른 전문직들은 상담료를 받지만 공인중개사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안 돼 있어 상담료를 받기 애매한 부분이 있다. 중복 매물 등도 고려해야 할 문제”라며 “최근 집값이 많이 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러한 일이 빈번하게 발생해 협회 차원에서도 대책을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이은진기자

종부세 완화, 지방 저가주택 기준 ‘2억 vs 3억’…세부 기준 미확정

일시적 2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완화해주는 ‘종부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주택 가격·처분 기간 등 세부 기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실상 정부 재량에 달렸는데, 야당과 지방 저가 주택 기준을 바라보는 지점이 다른 탓에 지연되고 있어서다. 13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회는 올해부터 이사나 상속 등으로 불가피하게 2주택자가 된 경우 1세대 1주택 지위를 유지해주는 내용의 종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사를 위해 신규 주택을 취득했으나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못한 경우, 상속으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 주택 1채와 지방 저가 주택을 함께 보유한 경우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주택 가액이나 처분 기간 등 세부 사항은 시행령에서 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일단 행정부 내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이달 내 시행령 개정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지방 저가 주택의 경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보고를 거쳐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다. 당초 정부는 공시가 3억원 이하인 수도권·특별자치시·광역시 외 지역 주택을 기준으로 제시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기준을 공시가 2억원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특례 적용을 위한 납세자 안내 또한 평시보다 일주일 이상 지연되고 있다. 그나마 정상적인 세금 고지가 이뤄지려면 내달 20일까지는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지난 2일 국회 예결위에서 “10월20일 이전에 개정이 된다면 특별공제 금액이 감안된 것을 반영해서 고지서를 발송할 수 있다”며 “이 경우 12월 1∼15일에 고지된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화제의 기업인] 김웅회 ㈜스타빌엔지니어링 대표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장에 앞장서겠습니다”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건축물 단열효과를 높이는 기술 개발로 제로에너지건축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건축물 창 주변에 열교 현상을 막아주는 차단재 ‘STAR 열교차단재’를 개발한 스타빌엔지니어링㈜(대표 김웅회·세종시)다. 이전까지는 건축물 시공 과정에서 창호 주위 단열재가 끊어지도록 시공돼 왔다. 창호 주위를 벽돌이나 콘크리트 등 외장재로 마감해야 해서 이 부분에 단열재를 적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런 탓에 건축물의 냉난방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열교현상(건축물의 어느 한 부분의 단열이 약화되거나 끊김으로 인해 외부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면서 발생되는 온도차)으로 인한 결로가 발생하면서 벽지 등에 곰팡이가 생기는 문제점도 있었다. 특히 창호의 경우 벽체보다 단열성이 낮아 건축물 전체 열손실량의 약 65%를 차지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단열보강공사도 나왔지만, 단열재를 정교하게 자르고 시공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김웅회 대표는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 열교차단재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는 이전의 건축 시공 경험에서 창호 주변이 열교에 취약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로 인한 부수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STAR 열교차단재’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STAR 열교차단재’는 단열재의 결손을 해결해 창호 주위의 열교를 방지하고, 에너지효율 항상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으로 꼽힌다. 간편한 시공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게 하는 것은 덤이다. ㈜스타빌엔지니어링이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에 의뢰한 시험 결과에 따르면, ‘STAR 열교차단재’ 시공 건축물은 창호 주위 선형열관류율 값이 85%가량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너지효율 등급 기준 1+ 등급으로 열교차단재가 적용되지 않은 건축물(6등급)보다 에너지효율이 약 3배 높다는 의미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STAR 열교차단재’는 조달청의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았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 인증(EPC)도 획득했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에서도 특허를 취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각 지자체와 교육청, 군사시설,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도 STAR 열교차단재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광역시의 경우 거의 모든 학교에 열교차단재가 적용됐으며, 울산·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전라남도 역시 3년 전부터 도입이 활성화되는 추세다. 하지만 현재 경기도에서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화성 봉담1고를 비롯한 20여개 학교에만 열교차단재가 적용된 상태다. 경기도 역시 정부의 탄소중립 기본법에 발맞춰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확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김웅회 ㈜스타빌엔지니어링 대표는 “창호 주위 열교차단재가 적용된 현장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누수 방지 등 그 효과가 뚜렷히 입증되고 있다”면서 “세계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열교차단재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과 함께 건축기술발전을 위해 열교차단재가 건축물 시공에 필요한 필수자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수진기자

삼성전자, ‘IDEA 2022’에서 비스포크 가전으로 금상 2개 등 총 42개 수상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2’에서 금상 2개, 은상 5개, 동상 1개와 파이널리스트 34개로 총 42개의 상을 받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소비자 기술 ▲가정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스마트폰·TV·가전 등의 제품부터 UX와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다양한 혁신을 선보였다. 특히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인의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와 ‘비스포크 제트’가 금상에 선정됐다.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는 냉장고·오븐레인지·식기세척기로 구성된 주방 가전 조합으로, 여러 가지 색상과 소재 중 원하는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주방 가구에 맞춰 깔끔하게 설치 가능한 빌트인 룩 디자인이 적용돼 주방 인테리어를 조화롭게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제트’는 먼지 배출과 충전 거치대가 합쳐진 일체형 청정스테이션과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 색상이 적용된 무선청소기로, 공간과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갖췄다. 제품 사용 후 먼지 비움과 보관, 충전까지 청소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수진기자

치솟는 ‘먹거리 물가’ 언제까지… 추석 이후에도 상승세

최근 먹거리 물가가 크게 오른 가운데 추석 이후에도 당분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주요 농산물의 경우 출하량이 줄어 이달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청양계풋고추의 이달 도매가격은 10㎏ 기준 4만8천원으로 지난해 9월의 2만5천400원보다 89.0% 비쌀 것으로 전망되며, 오이맛고추는 10㎏에 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3만6천300원과 비교해 10.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출하 면적 감소와 병충해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파프리카(빨강) 역시 출하량 감소로 인해 5㎏ 기준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46.5% 오른 4만원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가공식품 중 라면의 경우 가격 인상이 이미 예고된 상황이다. 농심은 원가 부담 증가를 이유로 라면 브랜드 26개의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평균 11.3% 올리기로 했다.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폭은 출고가 기준으로 신라면 10.9%, 너구리 9.9%, 짜파게티 13.8%다. 팔도 역시 제조 원가 압박이 커졌다면서 내달 1일부터 라면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으로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국제 곡물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까지 폭등하면서 재료 수입단가가 올라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일부 제과업체도 가격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룟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육가공업체의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국내 원유(原乳) 가격이 오르면서 빵,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도 줄줄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정부와 유업계가 낙농제도를 개편한 후 올해 원유가격을 조정한다는 입장이어서 아직은 인상 여부나 인상폭 등이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유를 음용유와 가공유로 나누고 음용유의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하되 가공유의 가격은 더 낮게 책정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할 예정으로, 그동안 소득 감소를 우려해 개편안에 반대해 온 낙농가 단체가 최근 입장을 선회해 수용키로 하면서 개편 작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개편 작업 후에는 원유가격 협상도 시작될 전망이다. 이은진기자

[행복한 한가위] 혜택 팍팍…착한 가격·소비에 ‘즐거운 장보기’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민족 대명절 한가위가 찾아왔다. 최근 수개월간 치솟는 물가에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지만 여전히 추석을 맞아 먹거리, 제수, 선물세트 등은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에 경기도 유통가에선 할인 행사나 이색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모처럼 기대감에 부푼 분위기다. ■ 경기도주식회사, '착착착'·‘배달특급’ 통해 할인 선물세트 판매 먼저 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창훈)는 오는 12일까지 '착착착'을 통해 선물세트 등 판매를 진행한다.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으로, 경기지역 장애인기업·중증장애인생산품·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여성기업·청년기업 등이 만든 생산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공동브랜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2022년 추석맞이 감사기획전’을 열고 경기미(米)나 국내산 한돈, 한우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 현재까지 해당 기획전을 통해 총 1만1천400여 세트를 판매했으며 2억8천여만원의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을 통해서도 추석 맞이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가평, 연천, 파주, 용인 등 16개 도내 지자체가 대상이다. 배달특급 이용자들은 9일부터 12일까지 3·5·8천원의 할인 쿠폰을 받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30~31일 양일에도 NS홈쇼핑을 통해 추석맞이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 마트·전통시장 등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20~30% 할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역시 12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추진한다.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마트나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구매액의 20~30%를 할인해주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농할 쿠폰)’을 확대 추진하는 것으로, 추석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평상시 1~2만원이던 할인 한도를 2~3만원으로 상향해 혜택을 높였다. 행사 매장과 할인 한도는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민간 및 공공기관·지자체 운영 온라인몰은 업체 행사주기별 1인당 2만원까지, 로컬푸드 직매장과 전통시장은 3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달걀 등 주요 추석성수품을 중심으로 할인되며, 행사매장 및 온라인몰 상황에 따라 품목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이용 전에 전단지나 매장 내 광고판, 앱 등을 통해 할인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알뜰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농할상품권’ 판매를 재개하며,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제로페이, 체크페이 앱 등을 통해 농할상품권 구매 시 30% 할인이 적용된다. 농할상품권은 전통시장 내 농할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농할가맹점은 휴대폰 앱 ‘지맵(Z-MAP)’에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 온라인몰(온누리굿데이, 온누리전통시장, 온누리시장), 놀러와요 시장(전통시장 상품 주문배달앱), 직거래 장터(바로마켓)에서도 농할 쿠폰을 발행해 소상공인도 혜택받을 수 있도록 했다. ■ 경기중기청, 내 카드로 결제하는 온누리 상품권 출시…9월간 10% 할인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여주한글시장, 안양중앙시장, 안산시민시장 등 7개 도내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코로나19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위축된 가계 소비심리 전환과 경제활력 반등의 계기 마련을 위해 추진한 ‘7일간의 동행축제’와 때를 같이 한 이벤트다.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는 매일 제시하는 글자가 포함된 전통시장 상품 구매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씩 총 70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고, 누적 10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1등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등을 지급하는 영수증 경품이벤트 행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경기중기청은 2030대 젊은 소비자의 온누리 상품권 이용 촉진 및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지난 6일 출시했다. 기존 종이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QR코드 방식)에 추가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하 카드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한 카드(신용·체크)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등록해 상품권을 구매(충전) 후 실물 카드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신규 상품권이다.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기존 종이상품권과 달리 언제든 비대면 구매가 가능하며 ▲새로 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 중 원하는 카드를 여러 개 등록해 카드단말기가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장보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명절기간에 맞춰 한시적으로 할인율을 높인다. 기존 종이상품권(5%) 대비 카드형 상품권은 할인율 10%로 2배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9월 한 달 동안 국민들의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한도를 늘렸다. 김한식 경기중기청장은 “새로 나온 카드상품권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에서 20~30대 젊은 소비자의 온누리상품권 이용이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관련 앱을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원·달러 환율 13여년만에 1천380원↑…국내 금융시장 '휘청'

7일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 만에 1천380원을 돌파하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1% 이상 하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휘청거렸다. 이날 코스피는 강달러에 따른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에 전날보다 33.56p(1.39%) 내린 2,376.46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7월19일(2,370.97) 이후 최저치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400을 하회한 것은 7월22일(2,393.14)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7p(1.45%) 내린 768.19에 마감했다. 이달 13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휴장을 앞둔 경계심리도 증시 부진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거시 경제)가 심리를 억누르는 환경이 지속되면서 지수는 당분간 약세 압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며 13년 5개월 만에 1천380원대를 뚫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5원 오른 달러당 1천38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3월30일(1천391.5원),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같은 해 4월1일(1천392.0원) 이후 가장 높다. 환율은 개장 직후 1천380원을 돌파했고, 이후에도 계속 올라 오후 한때 1천388.4원을 기록했다. 장중 연고점은 지난달 31일부터 6거래일째 경신 랠리를 이어갔다. 1천390원선까지 위협하던 환율은 점심 무렵 외환당국이 시장 점검을 위해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회의를 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세가 다소 진정됐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렇게 환율이 오르고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것은 경제와 금융시장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장의 쏠림 현상을 예의주시하고 필요하면 안정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추석 '아름다운 나눔'… 기업·공공기관 모두 '활짝'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동참하는 아름다운 나눔이 이어졌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하)는 군포산본시장을 찾아 ‘중소기업 사랑나눔,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구입된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은 안양, 평택 등 도내 4개 복지 시설에 전달됐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 명절 상차리기 지원을 위한 명절키트 800인분(400만원 상당)도 이천, 여주 등 2개 복지시설에 전해졌다. 공공기관들도 추석맞이 온정 나눔에 팔을 걷어 부쳤다. 같은 날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경기광역푸드뱅크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푸드뱅크’는 품질에는 문제가 없으나 유통기한 임박 등의 사유로 판매가 어려운 식품 등을 기부받아 지자체가 선정한 지원대상에게 나눠 주는 사회복지 지원체계다. 최근 고물가 및 경기악화 등으로 기부물품이 줄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푸드뱅크 이용자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기부물품은 쌀, 햄·식용유 세트, 라면 등 생활 필수식료품으로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수도권 집중호우 이재민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된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기부활동을 포함해 올 추석 관내 5개 복지기관에 총 2천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수원특례시 팔달노인종합복지관에 생필품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농식품유통교육원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역 사회공헌 및 먹거리 안전망 구축 활동의 일환으로, 후원 물품은 독거어르신의 생활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농식품유통교육원은 2020년에 팔달노인종합복지관과 MOU를 체결한 이래 독거 어르신 대상 도시락 배달 활동을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원 구내식당 자원으로 간식을 제공하는 등 먹거리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해 왔다. 양인규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협업해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먹거리 안전망 구축 등 기관의 ESG 가치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연우·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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