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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수)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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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지역 아파트 ‘범죄 무방비’… 설치 확대 목소리

차량 파손 등 CCTV 안 잡혀

안성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절도사건 등 범죄로부터 노출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0일 시와 주민, 경찰에 따르면 시는 관내 곳곳에 범죄 예방을 위해 도로와 범죄 우범지역, 아파트 입구 등에 모두 450여 대의 방범 CCTV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그러나 최근 안성 1동 D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CCTV가 인권 침해 이유로 단지 내에서 발생한 차량 파손 범죄현장을 촬영하지 못하는 등 아파트 내가 범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실제 지난 8일과 19일께 오전 8시와 9시께 2차례에 걸쳐 H씨(53)가 아파트 입구와 20~30m 떨어진 단지 내에 자신의 소유 45어 79XX호 미국 크라이슬러 쉐브링 차량을 주차 시켰다가 백미러(시가 50만 원 상당)가 파손돼 당시 범행 현장이 CCTV에 잡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행정관청과 경찰이 공동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위해 간담회를 하는 등 자체적인 예산과 시 지원을 통한 CCTV 설치를 확산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특히, 시가 올해 모두 2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할 통합관제소 설치를 통한 범죄예방을 하루속히 차단해 주민들의 삶 질 향상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빠른 시일내 CCTV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아파트 대표들과 간담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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