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로고
2025.07.01 (화) 메뉴 메뉴
위로가기 버튼

“의사아들 병원으로… 구급차 돌려라” 구급대원 폭행한 70대 입건

○…“아들이 의사로 있는 병원으로 구급차를 돌려라”

아들이 의사로 근무하는 병원으로 가자며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70대가 경찰과 소방 특사경에 입건.

용인서부경찰서와 용인소방서 특사경은 21일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K씨(73)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길을 건너다 넘어져 얼굴을 다친 K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15분께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인근을 지나던 구급차 안에서 욕설을 하며 구급대원 P소방교(34)의 팔을 비틀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

경찰조사 결과 K씨는 구급차가 용인의 한 종합병원으로 가려하자 아들이 의사로 있는 수원의 한 대학병원으로 가자며 떼를 쓰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용인=권혁준기자

 

댓글(0)

댓글운영규칙

-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0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