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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수)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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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에 들키면 ‘바보 흉내’… 52차례 절도행각 20대女 덜미

○…집주인에게 들키면 바보 흉내를 내며 절도 행각을 벌여온 20대 여성이 경찰에 덜미.

수원남부경찰서는 17일 잠금장치가 허술한 집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H씨(26·여)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수원과 오산, 의왕, 군포 등을 돌며 모두 52차례에 걸쳐 1천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경찰 조사결과 H씨는 빈집인 줄 알고 들어간 집에서 사람과 마주치면 바보인 척 연기를 하고 도주하는 수법 등을 사용하기도. H씨는 지난해 8월 출소 후 취업 등에 실패하자 또다시 절도 범죄를 저질러.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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