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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이대명·김민정 듀오, 사격 공기권총 혼성 '은빛 총성'

▲ 19일(현지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혼성 10미터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대명(왼쪽)-김민정이 은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19일(현지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혼성 10미터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대명(왼쪽)-김민정이 은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특등사수’ 이대명(30·경기도청)이 김민정(21·KB국민은행)과 팀을 이룬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경기에서 ‘은빛 총성’을 울렸다.

 

이대명ㆍ김민정은 19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제18회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경기 결선에서 467.6점을 쏴 우자위ㆍ지샤오징(중국ㆍ473.2점) 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동메달은 트란 쿠억 쿠옹ㆍ레 티 린치(베트남ㆍ407.5점) 조가 가져갔다.

 

이로써 이대명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0년 광저우 대회 3관왕, 2014년 인천 대회 10m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 4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날 결선서 이대명ㆍ김민정 조는 두 번째 10발을 쐈을 때까지 195.4점으로 선두를 달려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지만, 30발까지 마쳤을 때 330.7점으로 332.6점을 쏜 중국 조에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로는 다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앞선 본선에서 이대명ㆍ김민정 조는 768점을 기록해 우자위ㆍ지샤오징(769점) 조에 이어 2위로 상위 5개 팀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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