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카약, 4인승 500ｍ 은메달…여자 카약 이순자 銅

한국 카누 대표팀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ｍ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조광희(25·울산시청), 최민규(26), 조정현(24), 김지원(23·이상 부산 강서구청)이 조를 이룬 한국은 3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남자 카약 4인승 500ｍ 결선에서 1분 25초 313의 기록으로 카자흐스탄(1분 24초 203)에 이어 2위로 들어왔다.

 

이어 열린 여자 카약 1인승 500ｍ에서는 이순자(40·경남체육회)가 2분 02초 532를 마크해 리웨(중국·1분 59초 468)와 헤디에 카제미(이란·2분 02초 280)에 이어 3위로 들어오며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동메달로 이순자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카약 4인승 500ｍ 은메달, 1인승 500ｍ 동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날 6개 종목 결선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