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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년특집_인터뷰] 장덕천 부천시장

장덕천부천시장 새해설계

장덕천 부천시장은 올해 대규모 개발사업과 문화의 산업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과 희망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장 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사람 중심의 도시 조성과 시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풍요롭게 해 줄 스마트 미래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 올해 역점 추진 사업이 있다면.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함과 동시에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부천형 뉴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겠다. 지역특화 일자리,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지역화폐인 부천페이를 1천억 원 이상 규모로 발행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도록 하겠다. 각종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능형 CCTV와 통합 관제시스템으로 쉼 없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

- 시민들이 상동영상문화단지 등 대형개발사업에 관심이 많다.

▲5대 대규모 개발사업은 미래 부천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이어간다. 대장신도시는 2만세대 주택과 첨단산업기능을 갖춘 미래형 친환경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종합운동장 일원 부지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친환경 주거단지와 함께 융복합 R&D시설, 복합문화·스포츠시설로 개발된다. 역곡 공공주택 사업은 5천500여 세대의 주택과 함께 풍부한 녹지축을 활용하여 스마트한 주거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숙원이었던 영상문화산업단지는 문화콘텐츠, 첨단기업, 복합시설 등을 갖춘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단지로 조성하여 영상, 만화, 영화, 뉴콘텐츠 산업의 메카로서 한국을 대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 쓰레기소각장 광역화와 동부천IC 건설에 대한 해법은.

▲소각시설 광역화 관련 많은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장 신도시의 성공적 추진, 부천시 장기발전을 위해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는 꼭 이루어져야 한다. 광역화는 재원문제, 인근 자자체와 협의문제, 국가 정책방향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선택이다. 향후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시민협의체 의견수렴 등을 통해서 갈등을 해소하도록 하겠다.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의 동부천IC 문제는 국가정책 사업으로 반대하는데에 지자체로는 한계가 있다. 사업시행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용하는 등 투명한 사업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께 언제나 힘이 되는 든든한 부천, 우리 모두의 삶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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